파이코인(PI)의 가격이 최근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XRP와 같은 주요 암호화폐들이 급등하는 상황에서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현재 PI의 시세는 0.45달러(약 625원)으로, 지난 2월 말에 기록한 최고가인 3달러(약 4,170원)와 비교했을 때 큰 폭으로 하락한 수준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파이네트워크(Pi Network)의 상승장이 이미 종료되었다고 분석하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인 ‘pinetworkmember’는 현재의 시장 사이클에서는 PI가 10달러(약 1만 3,900원)에 도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하며, 지속적인 하락 추세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분석가는 유동성 부족, 토큰 언락 증가, 그리고 수요 감소 등을 주요 원인으로 지목하였다.
실제로 파이코인은 비트코인의 급등에도 불구하고 일시적으로 0.53달러(약 737원)까지 상승했다가 다시 0.50달러(약 695원) 아래로 떨어지는 과정을 거쳤다. 이는 상승 가능성이 부족하다는 해석을 부각시키고 있다. 더욱이 앞으로 한 달 내에 약 2억 개의 PI 토큰이 추가로 언락될 예정인데, 이는 장기 보유자들에게 매도 기회를 제공하여 매도 압력을 더욱 증가시킬 수 있다.
이와 함께 중앙화 거래소로 유입되는 PI의 양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 24시간 동안에는 50만 개의 신규 토큰이 순유입되었으며, 현재 거래소에서의 총 보유량은 3억 8,500만 개에 이르고 있는 상황이다. 가장 많은 양을 보유하고 있는 거래소는 게이트아이오로, 1억 8,100만 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비트겟은 1억 3,400만 개를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자산의 이동은 대개 매도 대기 행위로 해석되어 하락 가능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하지만 반대 의견도 있다. 일부 분석가들은 이번 하락을 '끝'으로 보지 않을 수 있으며, 이 과정을 매수 기회로 인식하는 투자자도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시장 수급이 안정되고, 커뮤니티 중심의 개발 생태계가 다시 활성화된다면 반등 가능성도 없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 파이네트워크는 여전히 다수의 글로벌 사용자 기반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변동성 확대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결론적으로, 파이코인은 현재 시장에서 예의 주시해야 할 상황에 처해 있으며, 비트코인 상승에 비해 소외된 모습이 뚜렷하다. 앞으로의 시장 과정을 살펴보아야 할 시점이며, 투자자들은 충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파이코인(PI), 비트코인 상승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하락세…매도 압력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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