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의 XRP가 3개월 지속된 하락세를 마감하며 기술적 저항선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XRP의 가격은 18% 급등하면서 2.20달러(약 3,180원)라는 중요한 저항선을 넘어섰고,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향후 5달러(약 7,227원) 이상으로 상승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스테프(Steph)는 XRP가 2017년 이래로 지속적으로 2달러 부근에서 저항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이 저항선은 장기적으로도 가격이 되돌아가는 중요한 수준으로, 최근 종가 기준으로 이를 돌파한 사건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돌파가 공급 고갈 신호로 해석되며, XRP의 사상 최고가인 3.84달러(약 5,548만 원) 이상의 가격 재평가를 예고한다고 평가한다.
미국의 암호화폐 데이터 플랫폼 소소밸류(SosoValue)에 따르면, 최근 7일 동안 XRP에는 4,316만 달러(약 624억 원) 규모의 자금이 유입됐으며 이는 미국 현물 ETF 중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로, 같은 기간 솔라나(SOL) 유입액의 4배에 달한다. ETF는 프라이빗 시장의 유통 물량을 흡수하여 가격을 상대적으로 안정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나, 단기적으로는 2.40~2.55달러(약 3,469~3,683원) 구간에 대규모 매도 주문이 쌓여 있어 첫 저항선이 될 잠재성을 내포하고 있다.
XRP/USDT의 주간 차트를 살펴보면 XRP는 최근 3개월간 이어진 하락 추세선을 돌파하며 상승세로의 전환을 시사하고 있다. 이는 2025년 4분기 동안 시장에서 강력했던 매도세의 약화를 나타내며, 최근 몇 개월 간의 흐름은 철저한 붕괴가 아닌 '통제된 조정'으로 해석될 수 있다. 가격은 1.80~2.00달러(약 2,602~2,891원)로 형성된 안정적인 지지선에서 여러 차례 확인되었으며, 이 구간은 수요 바닥을 형성하고 있다.
현재 9주 이동평균선은 2.05달러(약 2,964원) 근처에서 평행하게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곧 상승세로의 전환을 예고한다. 모멘텀 지표인 RSI는 최근 40대 초반에서 반등하며 약세 다이버전스 없이 회복세에 진입했다. 다음 저항선으로는 3.00~3.05달러(약 4,336~4,408원)가 제시되며, 이 구간을 넘어설 경우 매물 공백 구간이 시작될 가능성이 크다. 만약 ETF 수급과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인 강세가 지속된다면 기술적으로 3.50달러(약 5,039원)까지도 기대할 수 있다.
장기 관점에서 보면 2026년 상반기에 5.00달러(약 7,227원) 도달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는 최근의 상승 패턴과 앞선 조정 구간의 변동폭과 일치한다.
XRP의 반등에 힘입어 밈코인 시장 또한 재조명 받고 있다. 특히 페페노드(Pepenode)라는 프로젝트는 250만 달러(약 36억 원) 이상의 자금을 모금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페페노드는 복잡한 채굴 장비 없이 브라우저 게임을 통해 코인을 채굴할 수 있는 모델을 제안한다. 이는 사용자가 웹에서 채굴 노드를 설치하고 장비를 업그레이드하면서 토큰을 획득하는 방식으로, 2024~2025년 XRP의 400% 이상 상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당시 1,000배 상승했던 페페(PEPE)의 전략을 흉내내고 있다. 현재 사전판매 중이으며, 토큰 하나의 가격은 0.001192달
리플 XRP, 7년 만에 2달러 돌파…향후 5달러 도달 전망

같은 코너에서 더 읽기
코인 모으기 9천729억원, 비트코인 하락장에도 매수가 늘어난 이유
비트코인이 연초보다 5.3% 내렸는데도 업비트·코인원·디지털엑스의 모으기 누적 투자액은 9천729억원으로 78.9% 늘었습니다. 다만 누적 숫자만으로는 매달 꾸준히 샀는지 알 수 없습니다. 하락장에도 매수가 이어지는 것은 투자자가 매번 결심해서가 아니라 미리 정해 둔 설정이 사기 때문이고, 그 거래가 쌓일 때마다 수수료는 거래소로 갑니다.
레저 하드웨어 지갑 도난, 공식 리셀러의 주인이 이미 바뀌어 있었다
레저(Ledger)는 동남아 공식 리셀러 CryptoBilis에 판매·배송 중단을 지시하고 최근 90일 구매자에게 기기를 켜지 말라고 권고했다. 연구자들은 손실을 7,200만~8,600만 달러 이상으로 본다. 이 사건의 핵심은 해킹 기법이 아니라, 공식 인증 간판은 그대로인데 그 뒤의 주인이 바뀌어 있었다는 공급망의 빈틈이다.
코인셰어즈 부자 코인 설문, 조사를 낸 곳이 암호화폐 운용사다
코인셰어즈 설문에서 고액자산가 포트폴리오 내 암호화폐 비중은 평균 10%로 나왔다. 반면 자문가 단체 설립자 릭 에델먼은 실제로는 2~5%가 흔하다고 반박했다. 설문을 낸 곳이 암호화폐 운용사라는 점을 감안하면 10%는 수요의 실측치라기보다 업계가 바라는 방향에 가깝고, 내 비중은 남의 평균이 아니라 내가 견딜 수 있는 손실 폭으로 정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 판단이다.
민와일 비트코인 생명보험, 3,750만 달러 투자자 명단에 생명보험사가 있다
민와일(Meanwhile)은 보험료와 사망보험금을 모두 비트코인으로 정하는 버뮤다 생명보험사이고, 이번에 베인캐피털 크립토 주도로 3,750만 달러를 조달해 누적 1억8,000만 달러가 됐다. 투자자 명단에 Apollo와 노스웨스턴 뮤추얼의 벤처 자회사가 들어 있다는 점에서, 이 거래는 비트코인이 거래 자산에서 상속·보험 자산으로 옮겨 가는 실험에 전통 보험업 자본이 직접 걸었다는 신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