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달간 비트코인 거래소의 보유량이 3만5000 BTC 이상 감소하면서, 거래 중심이 유럽에서 아시아 및 미국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확인되었다. 코인글래스의 자료에 따르면, 7일 기준으로 주요 거래소의 비트코인 총 보유량은 약 248만4191 BTC로 집계되며, 하루 동안 4978.68 BTC의 순유출이 발생했다. 최근 일주일간 순유출은 1만3652.94 BTC, 한 달 기준으로는 3만5497.29 BTC에 달하고 있다.
이러한 비트코인의 순유출 흐름은 단기 및 중기 모두에서 지속되고 있으며, 이는 거래소 외부로의 비트코인 이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코인베이스 프로는 79만8376 BTC를 보유하며 주요 거래소 중 최대 잔고를 기록했으며, 최근 일간 기준으로 897.32 BTC가 순유출되었고 주간 기준으로는 1700.26 BTC의 순유입이 확인됐다.
바이낸스는 64만6642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하루 동안 1240.12 BTC가 순유출되었고 일주일 기준으로는 1만0079.64 BTC의 순유출이 나타났다. 비트파이넥스 또한 41만1255 BTC를 보유하고 있으나, 비교적 적은 순유출인 644.92 BTC가 기록되었다.
거래소 별로 보면, 빗썸과 쿠코인, 그리고 코인엑스는 각각 116 BTC, 108 BTC, 46 BTC의 순유입을 보여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반면,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 프로, OKX는 각각 1240 BTC, 897 BTC, 782 BTC의 순유출이 나타났다.
아시아 시장에서의 거래량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바이낸스의 BTCUSDT 거래량은 아시아 시간대에 7억0860만 달러로 집계되었다. 이는 유럽 시간대의 13억8000만 달러, 미국 시간대의 3억4058만 달러와 비교해 아시아 시장의 비중이 상당히 증가한 것을 의미한다. 전일 기준으로 아시아 시장의 거래량은 103.9% 상승했으며, 유럽은 12.1% 감소, 미국은 23.4%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변화는 아시아 시간대에서 거래량이 두 배 이상 증가한 데 기인하며, 유럽 시장은 절정의 시점 이후 거래가 줄어드는 조정 국면에 진입하였고 미국 시장은 거래량이 다시금 회복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반적으로 시장의 유동성 중심이 유럽에서 아시아와 미국으로 재편되고 있으며, 이러한 트렌드는 비트코인 시장의 구조적 변화와 신뢰 회복을 나타내고 있다.
비트코인 거래소 보유량, 아시아와 미국으로 거래 중심 이동하며 3.5만 BTC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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