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이 최근의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주요 지지선을 유지하며 중장기적 상승 가능성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BTC) 대비 강세 전환 신호가 나타나며, 2018년 이후 다시 한번 '큰 순간(Big Moment)'이 올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XRP는 화요일 기준 2.28달러(약 3,306원)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하루 기준으로 약 3% 하락했다. 그러나 주간으로는 20% 이상 상승하며 강력한 반등세를 기록했다. 남은 과제는 2.32달러의 저항선을 뚫을 수 있을지, 아니면 하락 채널 내에서 추가 하락이 발생할지를 지켜보는 것이다.
현재 기술적으로 XRP는 2.27달러(약 3,291원) 수준에서 반등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 가격대는 피보나치 되돌림 0.236에 해당하며, 강세장이 지속될 경우 중요한 지지선으로 평가된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타라는 자신의 SNS를 통해 "2.27달러는 새로운 핵심 지지선이며 이동평균선이 이를 따라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2.27달러 지지선에서 가격이 안정적으로 바닥을 형성할 경우, 다음 목표 구간은 2.49~2.66달러(약 3,607만~3,855만 원)로 예상된다. 반면 2.27달러 지지선이 무너진다면 하단 지지선은 2.18달러(약 3,158원)로 내려가고 그 아래로는 2.11달러(약 3,057원)까지 조정 가능성이 있게 된다.
주간 차트에서 XRP는 현재 EMA 리본 구간을 테스트 중이다. EMA 리본은 여러 기간의 지수이동평균선을 결합한 밴드형 지표로, XRP는 수개월 동안 이 리본 하단에 있었으나 최근 2.37달러(약 3,432원)까지 회복하며 리본 상단에 다가가고 있다. 분석가 스테프이즈크립토는 "XRP가 EMA 리본 안으로 진입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으며, 이는 매우 중요한 순간"이라며 "과거 사이클에서 EMA 리본 돌파 후 강한 상승세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XRP/BTC 차트는 2018년 이후 처음으로 이치모쿠 클라우드를 상향 돌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 대비 XRP의 상대적 강도가 개선될 가능성을 시사하여, 알트코인과 비트코인 간 자금 흐름 변경의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특히 기관 및 대규모 투자자들이 재포지셔닝을 진행하는 시점에서 상대 강도 지표의 의미는 더욱 커진다.
시장 모멘텀은 과열에서 벗어나고 있으며, 상대강도지수(RSI)는 최근 70 이상에서 64로 조정돼 과매수 구간에서 벗어났지만 강세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건전한 '숨고르기'로 평가될 수 있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XRP와 관련된 대형 지갑의 활동과 유동성도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이 2달러(약 2,896원) 이상에서 XRP 가격을 지지하고 있다. 특히 현물 기반 리플 ETF 상품으로의 자금 유입이 두 달 가까이 이어지며, 기관 매수세가 재확인되고 있는 점은 투자자 심리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XRP는 단기 하락에도 불구하고 기술적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앞으로의 방향은 2.27달러 지지선과 EMA 리본의 재진입 여부에 의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이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2.49~2.66달러 상승 목표를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XRP/BTC가 돌아올 가능성...2018년 이래 첫 반전 신호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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