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옵션 시장에서는 최근 미결제약정이 소폭 감소했지만, 투자자들의 시계열별 판단 차이가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오전 9시 기준 코인글래스의 자료에 따르면, 이더리움 옵션의 미결제약정(OI)은 총 77억5000만 달러로, 전일 79억1000만 달러 대비 약 2.0% 감소했다.
이번 미결제약정의 구성은 콜옵션이 60.25%를 차지하고, 풋옵션이 39.75%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여전히 콜옵션의 비중이 과반을 넘어서면서, 중장기적으로는 상방 포지션의 우위가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더리움 옵션의 거래량은 약 9억3464만 달러로 집계되었으며, 주요 거래소별로는 데리비트가 3억1310만 달러, CME가 934만 달러, OKX가 1억9464만 달러, 바이비트가 4억1756만 달러를 기록하였다.
흥미롭게도 24시간 기준으로 살펴보면, 콜옵션의 비율은 42.37%인 반면, 풋옵션 비율은 57.63%로 나타났다. 이는 단기 거래에서 풋옵션이 상대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단기 변동성이 확대되는 국면에서 하방 헤지를 위한 거래가 증가하는 트렌드로 해석된다.
가장 많은 미결제약정이 집중된 계약으로는 ▲6500달러 콜옵션(2026년 3월 27일) ▲5500달러 콜옵션(2026년 3월 27일) ▲5500달러 콜옵션(2026년 6월 26일) ▲6500달러 콜옵션(2026년 6월 26일) ▲500달러 풋옵션(2026년 6월 26일) 등이 있다. 이러한 미결제약정의 집중은 해당 가격대에서 투자자들의 기대 심리를 반영하고 있다.
한편, 24시간 거래량 기준으로 상위 계약 리스트를 살펴보면 ▲2200달러 풋옵션(2026년 1월 9일·바이비트) ▲1000달러 풋옵션(2026년 1월 16일·바이비트) ▲1000달러 풋옵션(2026년 1월 23일·바이비트) ▲4500달러 콜옵션(2026년 1월 9일·바이비트) ▲3100달러 풋옵션(2026년 1월 8일·바이비트)로 보고되었다. 이 계약들은 단기 거래에서 하단 행사가 중심으로 집중되는 현상을 보여주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하방 리스크에 대한 대비가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음을 드러낸다.
8일 오후 3시 50분 기준으로, 토큰포스트 마켓에서 이더리움의 가격은 전일 대비 3.99% 하락한 311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가격 변화는 옵션 시장의 움직임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향후 시장의 방향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더리움 옵션 시장, 6500달러 콜옵션 집중과 2200달러 풋옵션 거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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