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최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122,884달러(약 1억 7,069만 원)에 도달한 가운데, 향후 하락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회사 21셰어스(21Shares)의 연구 전략가 매트 메나(Matt Mena)는 최근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수요 증가와 공급 감소라는 구조적 요인이 현재 비트코인의 긍정적인 가격 흐름을 지탱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나는 "현재 공급은 줄어드는 반면,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장기적인 하락 조정 가능성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시장에서는 긍정적인 요소가 부정적인 요소보다 훨씬 많다"고 덧붙이며 현재의 비트코인 추세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실제로 비트코인 보유 잔고는 거래소와 장외(OTC) 지갑을 포함해 사상 최저 수준에 도달했으나, 비트코인에 대한 시장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메나는 공급 측면에서 "기초적인 시장 환경이 점점 비대칭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비트파이넥스(Bitfinex)와 같은 암호화폐 거래소는 신규 투자자들이 가격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활발히 매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분석, 현재 공급되는 양보다 매수 속도가 빠르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는 비트코인의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리테일(개인) 투자자의 시장 참여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편이다.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Bitwise)의 리서치 총괄인 안드레 드라고슈(André Dragosch)는 "비트코인이 최고가를 경신했음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이라는 검색어에 대한 구글 트렌드 검색량이 여전히 낮다"며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7월 9일 111,970달러(약 1억 5,564만 원)라는 기존 최고가를 돌파한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고, 최근 몇일 만에 다시 새로운 고점을 기록하며 매수세의 강도를 입증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117,804달러(약 1억 6,383만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는 상황이다. 비트코인의 전망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이 여전히 많지만, 개인 투자자의 감소된 관심은 향후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경신 후 하락 가능성 낮아…공급 부족 현상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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