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아메리카는 미국의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COIN)의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며 목표 주가를 340달러로 제시했다. 이번 결정은 코인베이스가 거래 서비스의 범위를 넘어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2025년 대규모 인수합병을 통한 사업 다각화가 긍정적으로 평가되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2025년 7월의 445달러에서 현재 약 40% 하락한 246달러에 머물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연구원, 크레이그 지겐탈러는 올해 하반기 제품 출시가 활발해질 것이라고 전망하며, 주가 조정이 오히려 매수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러한 분석은 코인베이스가 암호화폐 거래소에 그치지 않고,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예측시장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에서 비롯된다.
지겐탈러는 코인베이스의 광범위한 사업 확장과 매력적인 기업가치를 바탕으로 향후 긍정적인 성장세를 예측하고 있다. 그는 "코인베이스가 장기적으로 온갖 자산을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코인베이스가 ‘Base’라는 이더리움 기반 레이어 2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암호화폐 인프라 공급자로의 진화를 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Base’ 플랫폼에서 발행될 고유 토큰은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유동성을 유도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코인베이스의 ‘토크나이즈(Tokenize)’ 기능은 디지털 자산 토큰화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규제 환경에 대한 변화도 긍정적인 요소로 평가될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정부 하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보다 우호적인 정책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으며, 이에 따른 법적인 불확실성 해소는 코인베이스와 같은 기업에게 투자 매력도를 높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코인베이스가 향후에도 거래, 인프라, 토큰화 분야에서 주도적인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면서 목표 주가를 340달러로 제시하며, 현재 주가 대비 약 38% 상승 여력이 있다고 밝혔다.
결론적으로, 뱅크오브아메리카의 긍정적인 전망은 암호화폐 산업의 성숙기 진입과 코인베이스의 지속적인 혁신 전략에 기반하고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이 장기적인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 되기에 충분하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인베이스 목표주가 340달러로 상향…‘매수’ 의견 제시

같은 코너에서 더 읽기
레저 하드웨어 지갑 도난, 공식 리셀러의 주인이 이미 바뀌어 있었다
레저(Ledger)는 동남아 공식 리셀러 CryptoBilis에 판매·배송 중단을 지시하고 최근 90일 구매자에게 기기를 켜지 말라고 권고했다. 연구자들은 손실을 7,200만~8,600만 달러 이상으로 본다. 이 사건의 핵심은 해킹 기법이 아니라, 공식 인증 간판은 그대로인데 그 뒤의 주인이 바뀌어 있었다는 공급망의 빈틈이다.
코인셰어즈 부자 코인 설문, 조사를 낸 곳이 암호화폐 운용사다
코인셰어즈 설문에서 고액자산가 포트폴리오 내 암호화폐 비중은 평균 10%로 나왔다. 반면 자문가 단체 설립자 릭 에델먼은 실제로는 2~5%가 흔하다고 반박했다. 설문을 낸 곳이 암호화폐 운용사라는 점을 감안하면 10%는 수요의 실측치라기보다 업계가 바라는 방향에 가깝고, 내 비중은 남의 평균이 아니라 내가 견딜 수 있는 손실 폭으로 정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 판단이다.
민와일 비트코인 생명보험, 3,750만 달러 투자자 명단에 생명보험사가 있다
민와일(Meanwhile)은 보험료와 사망보험금을 모두 비트코인으로 정하는 버뮤다 생명보험사이고, 이번에 베인캐피털 크립토 주도로 3,750만 달러를 조달해 누적 1억8,000만 달러가 됐다. 투자자 명단에 Apollo와 노스웨스턴 뮤추얼의 벤처 자회사가 들어 있다는 점에서, 이 거래는 비트코인이 거래 자산에서 상속·보험 자산으로 옮겨 가는 실험에 전통 보험업 자본이 직접 걸었다는 신호다.
코인베이스 USDT 자동 전환, 10월 30일까지 안 빼면 USDC 등으로 바뀐다
ESMA가 MiCA 미준수 스테이블코인을 정리하라고 하면서 그동안 열려 있던 수탁·이체 통로까지 닫았다. 최종 시한은 2027년 1월 8일이지만 코인베이스는 USDT·PYUSD 잔액을 10월 30일까지 빼라고 했고, 남은 잔액은 USDC 등으로 자동 전환한다. 거래만 막히는 것이 아니라, 보유자가 스스로 옮기지 않으면 거래소가 대신 바꿔 버리는 구조로 넘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