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에서 지난 24시간 동안 약 1억 820만 달러(한화 약 1,580억원) 규모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되었다. 청산된 포지션 중에서 숏 포지션의 비율은 64.3%로 나타났으며, 이는 최근 가격 상승이 예상보다 강하게 진행되었음을 시사한다.
현재 집계된 데이터에 따르면, 청산된 포지션 중 롱 포지션이 차지하는 비율은 35.7%로, 청산 금액은 3,880만 달러에 불과하다. 반면 숏 포지션은 6,950만 달러로 집계되어, 시장에서 숏 포지션을 가진 트레이더들이 크게 반응하고 있는 상황임을 알 수 있다.
특히 지난 4시간 동안 가장 많은 포지션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로, 총 313만 달러의 포지션이 청산되었으며, 이 중 숏 포지션이 64.05%를 차지하고 있다. 두 번째로 많은 청산이 이뤄진 거래소는 바이비트로, 청산 규모는 90만 9천 달러에 이르며, 이 중 숏 포지션의 비율은 58.47%를 기록했다. OKX에서는 약 80만 7천 달러의 청산이 발생하였고, 이 또한 숏 포지션 비율이 58.62%에 달하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하이퍼리퀴드 플랫폼에서는 롱 포지션 청산 비율이 79.93%로 더 높게 집계된 반면, 비트파이넥스에서는 숏 포지션 청산이 100%를 기록했다는 점이다. 이는 각각의 거래소에서 청산이 이루어진 방식이 다르다는 것을 보여준다.
코인별로 살펴보면 비트코인(BTC) 포지션에서 약 4,346만 달러가 청산되었고, 4시간 기준으로 롱 포지션에서 1만 1,300달러, 숏 포지션에서 29만 7,780달러가 청산되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90,783.9달러로 확인되고 있다. 이더리움(ETH) 역시 24시간 동안 약 3,229만 달러의 포지션이 청산되었으며, 이와 함께 ZEC(지캐시)의 청산 비율이 두드러지게 높게 나타났다. ZEC는 4시간 기준으로 롱 포지션에서 9만 4,940달러, 숏 포지션에서 15만 750달러가 청산되었으며, 24시간 동안 총 998만 달러의 청산이 일어났다.
솔라나(SOL)에서 약 880만 달러가 청산되었고, PEPE 및 1000PEPE와 같은 밈코인에서도 주목할 만한 청산이 발생했다. PEPE 토큰의 경우 4시간 기준으로 롱 포지션에서 305.12달러, 숏 포지션에서 무려 19만 2,400달러가 청산되었다. HYPE 토큰에서는 24시간 동안 360만 달러가 청산되며 4시간 기준으로 롱 포지션에서 11만 3,650달러, 숏 포지션에서 4,820달러의 청산이 발생했다.
이처럼 암호화폐 시장에서 청산은 레버리지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는 트레이더가 증거금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포지션이 강제로 종료되는 현상이다. 숏 포지션 청산이 우세한 이번 사건은 강한 가격 상승세를 반영하며 향후 시장의 동향에 대한 중요한 지표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암호화폐 시장, 24시간 동안 1억 820만 달러 청산... 숏 포지션 비중 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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