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마인(Bitmine)이 최근 이더리움을 추가 매입하며 전체 보유량이 약 417만 ETH에 도달했다. 이번 매입은 지난 일주일 동안 진행되었으며, 2만 4,266개의 이더리움을 확보한 결과이다. 이는 현재 이더리움의 총 유통량의 약 3.4%에 해당하는 수치로, 비트마인의 적극적인 재무 전략이 돋보이는 사례다.
회사는 월요일(현지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약 140억 달러(약 20조 5,310억 원)에 달하는 전체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중 현금 자산은 약 9억 8,800만 달러(약 1조 4,485억 원), 비트코인(BTC) 보유량은 193개로 나타났다. 또한, 2,300만 달러(약 337억 원) 규모의 Eightco 홀딩스 지분도 포함된 상황이다.
비트마인은 이더리움의 스테이킹도 신속히 확장하고 있다. 현재 스테이킹된 이더리움의 양은 약 126만 개로, 전주 대비 약 59만 6,864개가 증가했다. 회사는 2026년 초 자체 스테이킹 플랫폼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시스템 구축 작업을 진행 중이다. 스테이킹 활동은 블록체인 네트워크 운영에 참여하고 이에 대한 보상을 받는 구조로, 기업의 수익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가 도래하는 시점에는 비트마인 주주총회도 예정되어 있으며, 발행 주식 수 확대의 안건 통과를 요청하고 있다. 이사회 의장 톰 리(Tom Lee)는 “주주 과반수의 승인이 없다면 향후 이더리움 추가 매입이 제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비트마인은 코인게코(CoinGecko) 조사에 의하면 ETH 보유량이 기업 중에서 1위로 자리 잡고 있으며, 현재 보유량은 416만 7,768 ETH로, 시장 가치로는 약 130억 달러에 달한다. 이는 두 번째로 큰 샤플링크(864,840 ETH) 및 세 번째인 이더머신(약 50만 ETH)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치이다. 비트마인은 궁극적으로 이더리움 전체 유통량의 5%를 보유하겠다는 장기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이를 위해 약 600만 ETH에 도달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와 같은 비트마인의 움직임은 디지털 자산을 대차대조표에 적극 연결하는 현대의 전략을 보여준다. 디지털 자산에 대한 관심은 2025년부터 본격화되었으며, 수많은 기업들이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그러나 비트마인과 스트레티지(Strategy) 등 몇몇 기업들만이 BTC와 ETH의 보유량을 선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스트레티지는 비트코인에 대한 강력한 투자 전략을 바탕으로 현재 68만 7,410 BTC를 보유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비트마인이 이더리움 매입에 집중하는 이유는 단순한 가격 상승을 기대하기보다는 스테이킹 수익과 네트워크 점유율을 동시 고려하는 전략적 포지셔닝 때문이라는 점이 분명하다. 이러한 맥락에서 비트마인의 지속적인 투자와 관리 방침이 향후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어떤 장기적 영향을 미치게 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비트마인, 이더리움 2만 4천 개 매입… 보유량 417만 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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