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더리움 옵션 시장에서 미결제약정(OI)이 급증하며 시장의 방향성 탐색이 두드러지고 있다. 14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이더리움의 미결제약정은 총 87억5000만 달러에 달하며, 이는 전일 77억6000만 달러에 비해 12.76% 증가한 수치이다. 이처럼 미결제약정의 증가가 나타나면서 콜옵션과 풋옵션 간의 거래에서도 특징적인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현재 미결제약정의 구성은 콜옵션이 59.96%, 풋옵션은 40.04%로 집계되어 있으며, 콜옵션의 비중이 과반을 넘어 중기적으로 상방 포지션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비중은 투자자들이 이더리움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보여주고 있다는 해석을 가능하게 한다.
이더리움 옵션 거래량도 활발하게 유입되고 있으며, 18억2000만 달러에 달하는 거래가 이루어졌다. 거래소별로 살펴보면, 데리비트에서 6억1362만 달러, CME에서 1129만 달러, OKX에서 2억8518만 달러, 바이비트에서 5억9773만 달러의 거래가 발생했다. 이렇듯 다양한 거래소에서의 거래량 증가가 이더리움 옵션 시장의 활발함을 보여주고 있다.
24시간 거래량 기준으로는 콜옵션과 풋옵션의 비중이 각각 49.87%와 50.13%로, 단기 거래에서는 두 옵션 간의 균형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는 투자자들이 상방과 하방 모두를 고려한 매매를 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가장 높은 미결제약정이 몰린 계약은 6500달러 및 5500달러 콜옵션으로 확인되었으며, 만료일은 각각 2026년 3월 27일과 6월 26일로 설정되어 있다. 또한, 3500달러 콜옵션(2026년 1월 30일)도 유의미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거래량에서는 2000달러와 1000달러 풋옵션 계약이 바이비트에서 활발히 거래되고 있으며, 이 외에도 3500달러 콜옵션이 데리비트에서 거래량 상위를 기록하고 있다.
14일 오전 11시 12분 기준,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이더리움 가격은 전일 대비 7.65% 상승하여 33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가격 상승과 함께 미결제약정의 증가가 맞물리며, 이더리움 옵션 시장 내 투자자들의 기대감 또한 고조되고 있다. 옵션 시장의 변화는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중요한 사안으로, 향후 이더리움 가격 변동에 대한 관심이 더욱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더리움 옵션 미결제약정 87억 달러 기록, 1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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