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기술적 약세 신호인 ‘데드크로스’를 형성하며 최대 70%의 조정 가능성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 특히 2023년 초에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던 비트코인이 현재 조정을 겪고 있으며, 주요 분석가들은 향후 가격 목표를 6만~4만 달러(약 8,817만~5,878만 원)로 설정하고 있다.
23일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8만 9,000달러(약 1억 3,079만 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기준으로 비트코인의 가격은 소폭 하락했고, 지난 7일 동안 7% 가까운 조정을 겪었다. 하루 거래량은 390억 달러(약 57조 2,144억 원)에 달하며, 시장은 기술적 분석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크립토크루유니버시티(Crypto Crew University)의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일 기준으로 '데드크로스'를 형성했다고 확인되었다. 이는 50일 이동평균선(MA)이 200일 MA를 하향 돌파하는 신호로, 이전의 2014년, 2018년, 2022년에도 이와 유사한 패턴이 나타났던 바 있다. 이 때마다 하락폭은 50%에서 70%에 이르렀다. 크립토크루유니버시티는 "하락 전 항상 짧은 반등이 있었으며, 이러한 반등이 종종 '불 트랩'(bull trap)으로 이어지곤 했다"고 분석했다. 현재 차트에서도 반등의迹象이 포착되지만, 시장 참여자들의 신뢰는 낮은 수준이다.
또한, 또 다른 분석가인 타이탄오브크립토(Titan of Crypto)는 비트코인이 '상승 쐐기형' 구조 내에 있다고 강조하며, 최근 가격이 이 구조의 상단에 도달한 뒤 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이 구조 내에서 '베어 플래그'(bear flag) 패턴이 발생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매도 깃발은 하락세 도중 일시적인 가격 안정성을 나타내고 있다. 타이탄오브크립토는 "현재 깃발의 하단이 뚫릴 경우, 장기 쐐기 구조의 하단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비트코인의 가격 목표에 대해 시장 분석가 로프티(Lofty)는 이번 사이클이 2021년과 유사한 트렌드를 보이고 있으며, 4년 주기가 여전히 유효하다면 비트코인이 향후 2주 내에 4만 달러(약 5,878만 원)로 급락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전 베테랑 트레이더인 피터 브란트(Peter Brandt)도 이와 관련해, 5만 8,000~6만 2,000달러(약 8,525만~9,111만 원) 구간에서 다음 주요 지지선이 형성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반대로, 장기적인 전망에 대해서는 낙관론도 존재한다. 예측 플랫폼 칼시(Kalshi)의 트레이더들은 비트코인이 오는 6월 전까지 10만 달러(약 1억 4,696만 원)를 돌파할 확률을 64%로 추산하고 있으며, 단기적인 하락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장기적인 랠리 가능성을 평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크립토워터맨(Crypto Waterman)은 고래 지갑들에서 확실한 '바닥 매수' 신호가 포착되었다고 전하며, 대형 지갑들이 최근 조정 구간에서 대량 매수에 나섰다고 밝혔다. 워터맨은 “현재 바닥이 매우 가까운 상태”라며, 2017년과 2021년의 대량 축적 구간이 대형 상승 전의 신호였음을 강조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중요한 기술적 분기점에 있으며, 매도 신호와 고래의 저가 매수 간의 힘겨루기가 향후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술적 지표
비트코인 '데드크로스' 발생… 심각한 조정 가능성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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