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2026년 상반기 동안 10만 달러를 회복할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여러 전문가들과 거래자들은 매크로 경제의 불확실성과 함께 상승 모멘텀의 제한을 언급하며, 오히려 비트코인이 8만 달러 이하로 하락할 확률이 높다고 보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예측 시장 플랫폼 폴리마켓과 칼시의 조사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2월 1일 이전에 10만 달러를 회복할 확률은 각각 6%와 7%로 매우 낮게 평가되고 있다. 특히 칼시는 6월 이전까지 10만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을 35%로 좁히며, 상반기 동안의 가격 움직임이 장기 박스권을 형성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비트코인은 올해 1월 14일에 97,900달러에 도달한 이후 조정이 있던 상황이다. 지난해 11월 이후로는 10만 달러를 넘지 못하고 있으며, 최근 93일 동안 25.5%의 하락 후 회복했던 경험이 있지만, 이번 하락은 보다 구조적인 약세로 해석되고 있다.
거래자들은 비트코인이 당분간 8만 달러까지 하락할 확률을 65%로 산정하고 있으며, 심지어 칼시는 비트코인이 올해 7만 달러, 6만 5천 달러, 또는 6만 달러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이 각각 54%, 50%, 그리고 42%에 달한다고 평가했다. 이는 시장 심리가 지난 해 연말의 활발한 상승세에서 크게 전환되었음을 보여준다.
비트코인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양 보유하고 있는 회사인 스트레티지(Strategy)가 매도보다는 저가 매수 전략을 취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폴리마켓의 조사에 따르면 스트레티지가 비트코인을 2026년 중 매도할 확률은 26% 이하로 보이고 있으며, 올해 저가 매수 지속 여부는 84%로 예상된다. 이는 스트레티지가 최근 2.13억 달러를 투자하여 22,305 BTC를 추가 매수한 것이 뒷받침된다.
비트코인이 다시 10만 달러를 회복할 수 있을지는 거시 경제 환경과 ETF의 수급 흐름 등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전망은 다소 어두운 편이지만, 하반기 반전에 대한 기대도 여전히 존재한다.
결론적으로 비트코인의 10만 달러 회복은 어려울 것이라는 비관론이 확산되고 있으나, 투자자들은 공포에 휩쓸리지 않고 원칙을 고수하며 분석력을 강화해야 할 시점이다. 불확실한 시장 환경 속에서 진짜 가치를 꿰뚫어보는 투자 실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질 것이다.
비트코인, 10만 달러 돌파 가능성 낮아…하락 추세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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