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의 암호화폐 XRP가 최근 '컵앤핸들' 패턴을 기반으로 5달러 상승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다. 현재 XRP의 가격은 1.91달러(약 2,770원)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3.65달러(약 5,296원) 저항 구간을 다시 돌파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23일 기준으로 XRP의 일일 거래량은 23억 달러(약 3조 3,363억 원)에 달하고 있다.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약세를 보이며, 최근 하루 동안 2%, 일주일 동안에는 8%가량 하락한 상황이다. 이런 조정 흐름 속에서도 차트에서는 새로운 반등 신호가 포착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리플의 시간에 걸쳐 누적된 컵앤핸들 패턴은 대형차트에서의 강세 신호로 해석된다. 암호화폐 분석가 DrBullZeus는 XRP가 장기 차트에서 이 패턴을 형성 중이라고 진단하며, 이 패턴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XRP가 3.65달러를 강력한 거래량과 함께 돌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조건이 충족될 경우, XRP는 이론적으로 5달러(약 7,252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된다. DrBullZeus는 “XRP는 향후 시장에서 가장 큰 알트코인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긍정적인 시각을 표명했다.
다양한 기술적 지표들도 XRP의 상승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차트 분석가 ChartNerd는 XRP가 장기 상승 삼각형 패턴을 형성하고 있다고 분석하며, 이는 매수세가 점진적으로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XRP는 현재 고점을 유지하고 저점을 상승시키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 20개월 이동평균선(EMA)에서 테스트를 하고 있다. ChartNerd는 “EMA에서 지지를 받는다면 XRP의 상승 여력은 무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XRP의 단기 차트에서도 하락쐐기(falling wedge) 패턴이 관찰되고 있으며, 이는 하락세가 점차 약해지면서 돌파를 준비하는 일반적인 구조이다. ChartNerd는 1.80달러(약 2,611원)를 방어선으로 설정하고 있으며, 이 범위를 지킬 경우 단기적으로 2달러(약 2,901원) 회복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분석하고 있다.
현재 시장 심리 지표에 따르면 XRP는 공포 감정의 급증을 겪고 있으며,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관망 상태로 돌아섰다. 그러나 과거에 이러한 시기가 자주 발생했음을 고려하면, 일방적으로 부정적으로 해석하는 것에 대한 신중함이 필요하다. 온체인 데이터 업체 크립토퀀트는 XRP 가격과 바이낸스 순매수량 간의 상관계수가 0.61로 여전히 높은 수치를 보여준다. 이는 거래 흐름과 가격 변동이 어느 정도 일치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암호화폐 자산 운용지표 소소밸류에 따르면 1월 22일 XRP ETF는 하루 동안 209만 달러(약 30억 3,134만 원)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기관 자금의 지속적인 유입이 확인되고 있다.
결론적으로, XRP는 기술적 분석, 시장 심리, 그리고 자금 유입이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컵앤핸들과 상승 삼각형, 하락쐐기 등 다양한 상승형 패턴이 동시에 형성되고 있으며, 3.65달러 돌파 여부가 중장기적인 흐름의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당면 과제는 1.80달러 선을 지킬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며, 이는 재차 2달러 이상의 회복 시도를 위한 기초가 될 것이다. 단기 반등 여부는 이러한 패턴의 유효성을 가르는 중요한 시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XRP, 컵앤핸들 패턴 완성 시 5달러 돌파 가능성…3.65달러 재도전의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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