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이 최근의 가격 조정에도 불구하고 반등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이더리움의 가격은 약 2,900달러(약 421만 원)로, 하루 전보다 3% 이상 하락했으며, 지난 일주일 동안은 약 12%의 하락세를 보이며 심리적 지지선인 3,000달러(약 436만 원) 아래로 떨어졌다. 그러나 많은 전문 트레이더들은 기술적 지표와 온체인 활동을 기반으로 향후 가격 반등 시나리오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암호화폐 분석가 브라이언트는 이더리움의 1시간 차트에서 '다이아몬드 패턴'이 형성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 패턴은 하락 추세 다음에 발생하는 전형적인 반전 지표로 여겨지며, 현재 ETH는 2,900~2,985달러(약 421만~434만 원) 사이에서 유동성을 보이고 있다. 더욱이, 이 패턴은 과거에도 매수세가 집중된 '수요 구간'에 위치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이 패턴의 상단 부분을 돌파할 경우 3,600달러(약 523만 원)까지의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기적인 관점에서도 긍정적인 요소가 보인다. 분석가 타디그레이드는 이더리움 월간 차트에서 2022년 저점 이후 '더블 바텀' 패턴과 '넥라인' 돌파가 이뤄졌다고 설명하며 중장기 회복 흐름이 유효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근 형성된 두 번째 바닥 구간에는 소형 '역헤드앤숄더' 패턴도 관측되며, 이는 또 다른 상승 전환 신호로 해석된다.
다만, 단기적인 기술 지표는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ETH는 9주 지수이동평균선(약 3,150달러, 약 458만 원) 아래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상대강도지수(RSI)는 43 수준으로 '매수세 부족'을 나타내고 있다. 중요한 반전 신호인 다이버전스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고래 주소는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이더리움을 계속해서 매입하고 있다. 한 고래 지갑은 장외(OTC) 시장에서 최근 2만 ETH를 구매했으며, 이는 약 5,900만 달러(약 857억 원) 규모다. 이러한 대규모 매입 행위는 시장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더라도 '조용한 축적' 경향을 보여준다.
온체인 데이터 또한 긍정적인 신호를 제공한다. 일부 장기 보유 지갑의 이더리움 실현 가격은 현재 시세와 인접해 있어, 이는 약세 시장 속에서도 핵심 투자자들이 지속적으로 지지를 보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더리움이 단기 기술 저항선을 통과하지 못할 경우에는 추가적인 조정이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결국, 기술적 구조와 매집 데이터는 중장기적인 반등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횡보세 속에서 언제 방향성이 결정될지가 중요한 시점에 다다르고 있다.
이처럼 이더리움 차트의 ‘다이아몬드 패턴’과 장기적인 ‘더블 바텀’ 채널은 단기 반등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으나, 이를 실제 매수 기회로 연결할 수 있는 분석력과 데이터 해석 능력 또한 중요하다. 따라서 이와 같은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필요하다.
이더리움($ETH), 고래 매집 속 3,600달러 반등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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