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걸쳐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25일 기준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9% 하락해 1억 2,849만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이 1억 2천만원 선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약세를 반영하며 최근 약 1조 달러의 시가총액이 증발한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미국의 현물 비트코인 ETF에서 11월 이후 최대 규모인 13억 3천만 달러의 자금 유출이 발생했다. 이는 기관 투자자들이 암호화폐에서 금과 은 같은 안전자산으로 자금을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이러한 점은 유동성 축소와 지정학적 불안과 같은 외부 요인과 관련이 있다.
이와 더불어, 이더리움(ETH)도 비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은 하루 만에 0.67% 하락하며 424만원으로 떨어졌고, 미국 내 이더리움 ETF에서도 6억 1,100만 달러의 자금이 유출됐다. 이는 12월 중순과 유사한 하락세를 재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리플(XRP)은 미국 ETF 최초로 주간 자금 유출을 기록했다. 기존 5,683만 달러의 유입 규모에서 현재는 4,060만 달러로 감소하며 투자자들의 심리 위축을 반영하고 있으며, 리플은 현재 2,745원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1.2% 하락하고 있다.
반면 솔라나(SOL)는 다른 주요 자산과 대비해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솔라나는 주간 기준 957만 달러의 ETF 자금이 유입되었으며, 비록 유입 규모가 작지만 전체 시장에서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솔라나는 18만 2,878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재진출 가능성과 그의 암호화폐 친화 정책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그가 미국을 ‘세계 암호화폐 수도’로 만들겠다는 계획은 장기적인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26년은 토큰화와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와 같은 기술 인프라 발전의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한 시장의 변동성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기관 투자의 확대와 규제 환경 개선이 시장 회복을 위한 주요 촉매제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요소들이 장기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의 재편성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트코인 1억 2천만원 붕괴…BTC 및 주요 암호화폐 약세 속 ETF 자금 유출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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