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단 24시간 동안 약 2억 달러(약 2,921억 원)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청산된 포지션 중 롱 포지션이 60.05%를 차지하며, 나머지는 숏 포지션으로 분류됐다. 이는 시장의 변동성이 증가하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으며, 특히 일부 알트코인들이 단기간 내에 상승 모멘텀을 보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지난 4시간 동안 가장 많은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였다. 이 거래소에서는 총 6.81백만 달러(전체의 34%)가 청산되었고, 청산된 포지션 중 롱 포지션이 66.24%로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청산 트렌드를 보인 거래소는 하이퍼리퀴드로, 4.2백만 달러(20.98%)가 청산되었는데, 흥미롭게도 이곳에서는 숏 포지션 비율이 93.91%에 달해 눈길을 끌었다.
알트코인별 청산 현황을 살펴보면, 이더리움(ETH)이 가장 많은 청산을 기록하고 있으며, 24시간 동안 총 7,615만 달러가 청산됐다. 비트코인(BTC)은 뒤를 이어 6,686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했다.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의 롱 포지션에서 280만 달러, 숏 포지션에서 7.24만 달러의 청산이 이루어졌다. 주목할 만한 점은 XYZ:SILVER가 4,784만 달러라는 규모로 상당한 청산이 발생했으며, XAG와 HYPE 또한 각각 843만 달러, 793만 달러의 청산을 기록했다.
도지코인(DOGE)은 4시간 기준으로 숏 포지션의 청산이 롱 포지션보다 훨씬 많아 시장에서의 급등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이와 유사한 청산 패턴은 비트코인 캐시(BCH), SUI, 제트캐시(ZEC)에서도 나타나며 이들 코인 모두에서 숏 포지션 청산이 롱 포지션 청산을 크게 초과하고 있어 단기 상승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PUMP 토큰은 4시간 동안의 실행 결과 숏 포지션에서 102만 달러가 청산되는 현상을 보여 가장 큰 숏 스퀴즈가 발생하였다. 이는 해당 토큰의 가격이 단기간에 급등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HYPE 토큰 또한 높은 변동성을 나타내며 롱 포지션 35.62만 달러와 숏 포지션 49.61만 달러에서 모두 상당한 청산이 이루어졌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청산은 레버리지 거래를 통해 자산을 운용하는 트레이더가 증거금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강제로 포지션이 종료되는 현상을 뜻한다. 현재 지표들은 일부 알트코인들이 상당한 상승 모멘텀을 가지고 있으며, 이어서 시장 전반적으로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나타내고 있다. 이런 흐름을 잘 분석하고 활용하면, 앞으로의 비트코인 및 알트코인 거래에 있어 전략적인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암호화폐 시장, 24시간 만에 약 2억 달러의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 발생

같은 코너에서 더 읽기
레저 하드웨어 지갑 도난, 공식 리셀러의 주인이 이미 바뀌어 있었다
레저(Ledger)는 동남아 공식 리셀러 CryptoBilis에 판매·배송 중단을 지시하고 최근 90일 구매자에게 기기를 켜지 말라고 권고했다. 연구자들은 손실을 7,200만~8,600만 달러 이상으로 본다. 이 사건의 핵심은 해킹 기법이 아니라, 공식 인증 간판은 그대로인데 그 뒤의 주인이 바뀌어 있었다는 공급망의 빈틈이다.
코인셰어즈 부자 코인 설문, 조사를 낸 곳이 암호화폐 운용사다
코인셰어즈 설문에서 고액자산가 포트폴리오 내 암호화폐 비중은 평균 10%로 나왔다. 반면 자문가 단체 설립자 릭 에델먼은 실제로는 2~5%가 흔하다고 반박했다. 설문을 낸 곳이 암호화폐 운용사라는 점을 감안하면 10%는 수요의 실측치라기보다 업계가 바라는 방향에 가깝고, 내 비중은 남의 평균이 아니라 내가 견딜 수 있는 손실 폭으로 정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 판단이다.
민와일 비트코인 생명보험, 3,750만 달러 투자자 명단에 생명보험사가 있다
민와일(Meanwhile)은 보험료와 사망보험금을 모두 비트코인으로 정하는 버뮤다 생명보험사이고, 이번에 베인캐피털 크립토 주도로 3,750만 달러를 조달해 누적 1억8,000만 달러가 됐다. 투자자 명단에 Apollo와 노스웨스턴 뮤추얼의 벤처 자회사가 들어 있다는 점에서, 이 거래는 비트코인이 거래 자산에서 상속·보험 자산으로 옮겨 가는 실험에 전통 보험업 자본이 직접 걸었다는 신호다.
코인베이스 USDT 자동 전환, 10월 30일까지 안 빼면 USDC 등으로 바뀐다
ESMA가 MiCA 미준수 스테이블코인을 정리하라고 하면서 그동안 열려 있던 수탁·이체 통로까지 닫았다. 최종 시한은 2027년 1월 8일이지만 코인베이스는 USDT·PYUSD 잔액을 10월 30일까지 빼라고 했고, 남은 잔액은 USDC 등으로 자동 전환한다. 거래만 막히는 것이 아니라, 보유자가 스스로 옮기지 않으면 거래소가 대신 바꿔 버리는 구조로 넘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