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최대 기술 기업인 알리바바가 개발한 인공지능 모델 ‘키미(KIMI)’가 향후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의 가격이 급등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았다. KIMI는 미국의 규제 명확화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복귀가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게 되면, 이들 암호화폐가 빠르게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KIMI는 올해 말까지 비트코인이 25만 달러, 즉 약 3억 5,577만 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예상했으며, 이더리움은 최대 2만 달러, 리플(XRP)은 8달러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현 시점에서 각각 2.8배, 6.9배 및 4.2배의 상승폭을 의미한다.
리플(XRP)의 경우, 지난해의 상승세를 기초로 규제 우려가 해소되며 가격 상승의 여력이 크다는 분석이다. KIMI는 리플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법적 다툼에서 승소한 이후 7년 만에 최고가인 3.65달러에 도달했다고 언급하며, 현재 시세가 약 1.89달러인 점을 감안할 때 연말까지 8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이러한 가격 상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복귀 이후 ‘친암호화폐’ 정부의 기대감과 함께 시장의 투자 심리를 활성화시키고 있다.
비트코인 또한 거시경제와 지정학적 변수의 영향을 받을 것이며, 가격이 25만 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키미는 비트코인의 역할을 ‘디지털 금’으로 비유하며, 특히 인플레이션 헷지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약 8만 7,800달러로 거래되고 있으며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에서도 비중이 크다. 알리바바 AI는 비트코인의 가격이 이러한 사회경제적 요인에 따라 강하게 반응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더리움도 KIMI의 분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현재 거래 가격이 약 2,900달러인 이더리움은 저항선인 5,000달러를 넘기면 2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더리움은 스마트 계약 및 탈중앙화 금융(DeFi)의 중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최근 미국 내 암호화폐에 대한 포괄적인 입법이 진행된다면 기관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져 이더리움의 성장세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밈코인 열풍이 계속되고 있으며, ‘맥시 도지(MAXI)’라는 새로운 프로젝트가 주목받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도지코인을 패러디한 것으로, 트레이더층을 대상으로 고위험·고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프리세일에서 약 450만 달러를 모집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리바바 AI는 이러한 예측이 각각의 거시경제 및 정책 변화의 영향을 받을 것임을 분명히 하며, 이들 수치가 단순한 가능성이 아닌 실제로 정립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큰 만큼, 투자자들은 이 예측을 참고하되 더 깊이 있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알리바바 AI, 비트코인 3억 원 및 이더리움 2800만 원 전망…“트럼프 복귀가 주요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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