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최근 몇 년간 금과 나스닥 지수보다 훨씬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ETF 도입 이후의 과도한 상승 속도가 되돌아오는 ‘숨 고르기’ 단계일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28일 비트코인은 약 9만 달러(약 1억 2,922만 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며칠간 가격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다. 일시적으로 8만 6,000달러(약 1억 2,345만 원) 아래로 하락한 적도 있지만, 이후 다시 9만 달러를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ETF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는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의 성과가 여전히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발추나스는 본인의 SNS X를 통해 “비트코인은 2022년 이후 약 429% 상승했으며, 같은 기간 동안 은(350%), 금(177%), 나스닥100(140%)을 크게 앞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ETF 도입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되어 비트코인이 2023-2024년에 걸쳐 독보적인 상승세를 보였고, 다른 자산은 이를 따라잡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블랙록이 2023년 현물 ETF 신청서를 제출한 시점부터 비트코인의 랠리가 가속화되었다는 분석도 나왔다.
현재 비트코인은 주요 저항선으로 여겨지는 9만 4,000~9만 8,000달러(약 1억 3,481만~1억 4,066만 원) 구간을 여러 차례 시도했으나突破하지 못하고 되돌아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하락 깃발, 머리어깨 패턴 등의 기술적 하락 패턴이 발생하고 있으며, 주요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7만 달러(약 1억 51만 원)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코인게코(CoinGecko)의 자료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은 24시간 동안 약 1% 상승했으나, 최근 2주간 약 6%, 1년 기준으로는 13% 하락한 상태이다. 또한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은 약 57%로, 최근의 하락장에서 알트코인들이 특별히 강세를 보이지 않았음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발추나스와 다수의 전문가들은 단기적 가격 변동에 크게 연연할 필요는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채무 증가와 화폐 가치 하락 문제는 여전히 존재하며, ETF를 통한 투자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시장 참여자들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갑작스러운 폭등이 아닌 현실적인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이루어지는 시기로 보인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ETF 기대감으로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으나, 현재의 조정은 과거의 상승 주기의 끝이 아니며 '일시적인 숨 고르기'로 해석될 가능성이 높다. 시장 참가자들 사이에서도 단기적인 가격 변동성이 아닌 장기적인 펀더멘털에 기반한 투자 관점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이 ETF 시대에 접어들어 이전과는 다른 성장 국면에 돌입했음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결론적으로 비트코인은 일시적인 조정 기간에도 불구하고 금, 은, 나스닥100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그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ETF 시대를 맞이한 현 시점에서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점은 최신 가격 움직임뿐 아니라, 정보의 흐름과 시장의 전반적인 맥락을 이해하는 통찰력이다. 이러한 시장 흐름을 이해하고 적시에 대응하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되고 있는 상황이다.
비트코인(BTC), 금·나스닥 수익률 능가하며 조정 국면 진입

같은 코너에서 더 읽기
레저 하드웨어 지갑 도난, 공식 리셀러의 주인이 이미 바뀌어 있었다
레저(Ledger)는 동남아 공식 리셀러 CryptoBilis에 판매·배송 중단을 지시하고 최근 90일 구매자에게 기기를 켜지 말라고 권고했다. 연구자들은 손실을 7,200만~8,600만 달러 이상으로 본다. 이 사건의 핵심은 해킹 기법이 아니라, 공식 인증 간판은 그대로인데 그 뒤의 주인이 바뀌어 있었다는 공급망의 빈틈이다.
코인셰어즈 부자 코인 설문, 조사를 낸 곳이 암호화폐 운용사다
코인셰어즈 설문에서 고액자산가 포트폴리오 내 암호화폐 비중은 평균 10%로 나왔다. 반면 자문가 단체 설립자 릭 에델먼은 실제로는 2~5%가 흔하다고 반박했다. 설문을 낸 곳이 암호화폐 운용사라는 점을 감안하면 10%는 수요의 실측치라기보다 업계가 바라는 방향에 가깝고, 내 비중은 남의 평균이 아니라 내가 견딜 수 있는 손실 폭으로 정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 판단이다.
민와일 비트코인 생명보험, 3,750만 달러 투자자 명단에 생명보험사가 있다
민와일(Meanwhile)은 보험료와 사망보험금을 모두 비트코인으로 정하는 버뮤다 생명보험사이고, 이번에 베인캐피털 크립토 주도로 3,750만 달러를 조달해 누적 1억8,000만 달러가 됐다. 투자자 명단에 Apollo와 노스웨스턴 뮤추얼의 벤처 자회사가 들어 있다는 점에서, 이 거래는 비트코인이 거래 자산에서 상속·보험 자산으로 옮겨 가는 실험에 전통 보험업 자본이 직접 걸었다는 신호다.
코인베이스 USDT 자동 전환, 10월 30일까지 안 빼면 USDC 등으로 바뀐다
ESMA가 MiCA 미준수 스테이블코인을 정리하라고 하면서 그동안 열려 있던 수탁·이체 통로까지 닫았다. 최종 시한은 2027년 1월 8일이지만 코인베이스는 USDT·PYUSD 잔액을 10월 30일까지 빼라고 했고, 남은 잔액은 USDC 등으로 자동 전환한다. 거래만 막히는 것이 아니라, 보유자가 스스로 옮기지 않으면 거래소가 대신 바꿔 버리는 구조로 넘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