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가격이 2024년 11월 이후 최저치인 7만 2천 달러(약 1억 527만 원) 아래로 떨어지는 등,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하루 동안 암호화폐 파생상품 시장에서 8억 달러(약 1조 1,686억 원) 규모의 청산이 발생하면서, 매도 압력이 더욱 강해졌다. 현재 투자자들은 다음 지지선으로 6만 8천 달러(약 9,932만 원)대에 주목하고 있다.
5일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미국 증시 개장 이후 7만 3천 달러(약 1억 675만 원) 아래로 하락하며 연속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전날 최저점인 7만 2천 500달러(약 1억 586만 원)를 하회한 뒤, 단기적으로 반등을 시도했지만 7만 6천 달러(약 1억 1,099만 원)에서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비트코인의 하락은 금과 은 등 다른 자산들과의 동반 약세와도 연관이 있다. 최근 코베이지레터에 의하면, 은 가격이 단시간에 9달러(약 1만 3,146원) 급락하고 금 가격도 220달러(약 32만 1,354원) 하락했다고 전했다.
이와 같이 주요 거래소인 바이낸스에서 대규모 롱 포지션 청산이 확인되며,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암호화폐 파생상품 분석 플랫폼인 코인글래스는 이러한 청산물이 집중되면서 비트코인의 하락세가 더 심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두고 트레이더들은 다음 하락 구간으로 6만 8천 달러가 유력하다고 예측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200주 지수이동평균(EMA)이 해당 구간에 형성되어 있어 주목받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종 저점이 5만 9천~6만 5천 달러(약 8,620만~9,494만 원)로 내려갈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거리감 있는 부정적인 전망 속에서, 최근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우려가 잠시 해소된 상황이지만, 시장의 전반적인 긴장감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특히 통화 정책과 거시 경제의 불확실성, 그리고 비트코인 현물 ETF 관련 기대감의 여파가 남아 있음에 따라 단기적인 방향성은 불투명하다.
비트코인은 단순한 기술적 조정이 아닌 구조적 조정 우려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잦은 매도 흐름이 확인되고 있다. 최근의 하락은 단순한 가격 조정의 차원을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거래량, 보조지표, 미결제약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비트코인 시장 구조의 내재된 수요가 위축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현재 많은 트레이더들이 높은 변동성을 고려한 장기 조정 구간에 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복합적인 시장 상황 속에서 장기적인 투자 전략이 요구된다. 기술적 반등에 대한 의존보다는 구조적 변화를 읽고 대응하는 능력이 중요해졌다. 비트코인 시장의 현재 구조를 이해하는 것이 생존의 열쇠가 될 것이다.
비트코인, 15개월 만의 최저가 기록하며 하락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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