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약 16.95백만 달러, 즉 약 230억원에 해당하는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청산 현상은 롱 포지션과 숏 포지션 모두에서 거의 동일한 비율로 발생했으며, 청산된 포지션 중 숏이 50.17%, 롱이 49.83%를 차지해 시장의 불확실성을 드러내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지난 4시간 동안 가장 많은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로 바이낸스가 지목되었으며, 이곳에서만 5.40백만 달러가 청산되었다. 특히, 이 중 숏 포지션의 비율이 55.53%로 롱 포지션보다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어서 바이비트는 3.68백만 달러가 청산되었고, 이 중 숏 포지션 비율이 57.57%에 달했다. 빗겟에서도 약 2.45백만 달러가 청산된 바 있으며, 이곳에서는 롱 포지션의 청산 비율이 73.17%로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하이퍼리퀴드에서 롱 포지션 청산 비율이 99.09%에 달했으며, 비트멕스의 경우 롱 포지션이 100%로 모두 청산되었다는 것이다. 이는 특정 거래소에서의 투자자 행동이 다른 거래소와 상당히 다를 수 있음을 시사한다.
코인별 청산 현상에서도 흥미로운 데이터가 나왔다. 비트코인(BTC)의 경우, 24시간 동안 약 92.05백만 달러가 청산되었으며, 4시간 기준으로 롱 포지션에서 1.03백만 달러, 숏 포지션에서 1.65백만 달러가 청산되었다. 이더리움(ETH) 또한 82.90백만 달러의 포지션이 청산되어 비트코인 뒤를 이었다. 솔라나(SOL)의 경우는 10.77백만 달러가 청산되었으며, 롱과 숏 포지션 모두 청산이 발생했다.
특히 HYPE 토큰의 경우, 24시간 동안 6.63%의 가격 하락과 함께 4시간 기준으로 302.70천 달러의 롱 포지션 청산이 이루어졌으며, 이 경우 롱 포지션 청산 비율이 98.5%에 달하는 대규모 청산이 발생했다. 제트캐시(ZEC)는 5.37% 상승에도 불구하고 숏 포지션이 청산되었다.
금(XAU) 토큰 또한 1.07% 상승한 가운데, 숏 포지션이 100.64천 달러 청산되었으며, 숏 청산 비중이 92.77%로 나타나 이목을 끌었다. 이러한 청산 데이터는 암호화폐 시장이 강한 방향성보다는 양방향 변동성을 보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결론적으로, 롱과 숏 포지션의 청산 비율이 거의 균등하게 나타나는 것은 향후 투자 전략에 있어 변동성 중심의 접근이 유효할 수 있음을 시사하며, 거래소마다 다른 청산 패턴은 거래소 선택 시 유의해야 할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거래자들은 큰 가격 변동과 함께 발생한 청산이 추가적인 가격 움직임을 불러올 수 있으므로 더욱 신중해야 할 것이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24시간 내 레버리지 포지션 1695만 달러 청산…롱·숏 비율 4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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