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억 인구가 금융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솔라나 재단 아시아 총괄 루 인(Lou Yin)은 전통 금융과 기술 분야를 모두 경험한 전문가이다. 그가 한국에서 열린 블록체인 행사에서 솔라나의 비전과 아시아 시장에 대한 통찰을 공유했다. 그는 월가에서 10년, 실리콘밸리에서 8년, 그리고 싱가포르에서 디지털 자산 관련 5년을 보낸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그의 배경은 솔라나 재단에서 아시아 지역의 정책과 전략을 주도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루 인은 솔라나에 합류한 이유로 '인터넷 자본시장(Internet Capital Markets)'이라는 개념을 언급하며, 이는 단순히 금융 거래의 디지털화가 아니라, 자본이 국경을 초월하여 자유롭게 흐르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솔라나의 기술이 이러한 목표를 이루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특히, 루 인은 규제 기관, 금융 기관, 결제 회사, 대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아시아 시장에서 솔라나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그는 한국 시장에 대한 강한 인상을 피력하며, 아시아 금융 시장의 발전 방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국이 아시아의 금융 허브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혁신이 그 중심에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밝혔다. 그는 한국 기업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데 있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
루 인은 또한 기관 투자자들의 반응에 대해 언급하며, 기존의 전통 금융 체계와 통합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솔라나의 빠른 처리 속도와 저렴한 거래 비용이 이러한 변화에 핵심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에서의 규제 환경 또한 솔라나의 성장에 중요한 요소이며,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각국의 규제 기관과 대화하고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결국 금융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그가 지향하는 목표라고 설명하며, 모든 사람들이 공정한 금융 기회를 가질 수 있어야 한다는 믿음을 표현했다. 루 인은 솔라나가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아시아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했다.
"55억 인구 모두가 금융 서비스에 접근해야 합니다" — 솔라나 재단 아시아 총괄 루 인 인터뷰

같은 코너에서 더 읽기
레저 하드웨어 지갑 도난, 공식 리셀러의 주인이 이미 바뀌어 있었다
레저(Ledger)는 동남아 공식 리셀러 CryptoBilis에 판매·배송 중단을 지시하고 최근 90일 구매자에게 기기를 켜지 말라고 권고했다. 연구자들은 손실을 7,200만~8,600만 달러 이상으로 본다. 이 사건의 핵심은 해킹 기법이 아니라, 공식 인증 간판은 그대로인데 그 뒤의 주인이 바뀌어 있었다는 공급망의 빈틈이다.
코인셰어즈 부자 코인 설문, 조사를 낸 곳이 암호화폐 운용사다
코인셰어즈 설문에서 고액자산가 포트폴리오 내 암호화폐 비중은 평균 10%로 나왔다. 반면 자문가 단체 설립자 릭 에델먼은 실제로는 2~5%가 흔하다고 반박했다. 설문을 낸 곳이 암호화폐 운용사라는 점을 감안하면 10%는 수요의 실측치라기보다 업계가 바라는 방향에 가깝고, 내 비중은 남의 평균이 아니라 내가 견딜 수 있는 손실 폭으로 정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 판단이다.
민와일 비트코인 생명보험, 3,750만 달러 투자자 명단에 생명보험사가 있다
민와일(Meanwhile)은 보험료와 사망보험금을 모두 비트코인으로 정하는 버뮤다 생명보험사이고, 이번에 베인캐피털 크립토 주도로 3,750만 달러를 조달해 누적 1억8,000만 달러가 됐다. 투자자 명단에 Apollo와 노스웨스턴 뮤추얼의 벤처 자회사가 들어 있다는 점에서, 이 거래는 비트코인이 거래 자산에서 상속·보험 자산으로 옮겨 가는 실험에 전통 보험업 자본이 직접 걸었다는 신호다.
코인베이스 USDT 자동 전환, 10월 30일까지 안 빼면 USDC 등으로 바뀐다
ESMA가 MiCA 미준수 스테이블코인을 정리하라고 하면서 그동안 열려 있던 수탁·이체 통로까지 닫았다. 최종 시한은 2027년 1월 8일이지만 코인베이스는 USDT·PYUSD 잔액을 10월 30일까지 빼라고 했고, 남은 잔액은 USDC 등으로 자동 전환한다. 거래만 막히는 것이 아니라, 보유자가 스스로 옮기지 않으면 거래소가 대신 바꿔 버리는 구조로 넘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