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13일, 암호화폐 시장은 리스크 자산 회피 심리로 인해 부정적인 시세 흐름을 보였다. 비트코인의 가격이 6만6000달러 선에서 하락하며 주요 알트코인들도 전반적으로 약세를 기록했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하루 동안 4억1000만 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했으며, 이는 온체인 손실 확대, 고래의 물량 이동, 레버리지 청산 등이 겹쳐 단기적인 변동성 우려를 더욱 키우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09% 하락한 6만6316.58달러(약 9584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더리움 또한 1.75% 내린 1935.50달러(약 279만원)를 기록했다. 다른 상위 알트코인들 역시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는데, 리플은 1.87% 하락한 1.35달러, BNB는 2.91% 감소한 597.37달러, 솔라나는 2.52% 내린 78.45달러, 도지코인은 0.13% 하락해 0.09달러로 거래됐다. 단, 비트코인캐시는 0.03%의 미세한 상승으로 510.0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조2717억 달러로 집계되며,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은 58.35%(+0.02%p), 이더리움의 점유율은 10.28%(-0.07%p)로 나타났다.
지난 24시간 동안 전체 거래량은 1017억 달러로 집계되었으며, 디파이(DeFi) 부문은 시가총액이 560.71억 달러, 거래량이 112.19억 달러로, 24시간 변동률이 -7.89%를 기록해 약세를 보였다. 스테이블코인은 시가총액 2843.58억 달러, 거래량 1035억 달러로 집계되었으며, 24시간 변동률은 -8.25%로 나타났다. 반면 파생상품(선물·옵션) 거래량은 905.81억 달러로, 전일 대비 12.65% 감소하며 레버리지 수요가 위축되는 흐름이 나타났다.
지난 24시간 동안 약 1억9570만 달러(약 2860억원) 규모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되었으며, 이 중 롱 포지션의 비중이 상당히 높았다. 주요 거래소에서 롱 청산이 60% 이상 차지했고, 4시간 기준으로 가장 큰 청산액은 바이낸스에서 537만 달러(45.29%)로 확인되었다. 여기에서 77.5%가 롱 포지션이었으며, OKX는 178만 달러(15.02%)가 청산되었고 롱 비중은 81.61%로 나타났다. 바이비트와 비트멕스도 각각 청산액이 있긴 했지만 비트파이넥스는 청산이 없었던 상황이다.
기관 수급 측면에서는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발생한 4억1000만 달러의 순유출이 많은 우려를 낳고 있다. 블랙록 IBIT가 1억5800만 달러로 가장 큰 유출을 기록하였고, 피델리티 FBTC도 1억400만 달러의 순유출을 보였다. 이날 순유입을 기록한 상품은 없는 상황이다.
온체인 지표에서는 비트코인의 7일 평균 실현 순손실이 23억 달러에 달해 '공포성 매도'로 평가되고 있으며, 공급 측면에서 부탄 정부의 비트코인 670만 달러 추가 매도가 이루어졌으나 잔액은 여전히 3억72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대규모 자금 이동도 발견되었으며, 특정 고래가 이틀 동안 바이낸스에 비트코인
비트코인 6만6316달러로 하락…ETF 4.1억달러 현금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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