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eX가 자사의 토큰을 보관하는 '세이프'에서 비정상적인 활동이 발견되었으며, 이에 따라 최대 430만 달러(약 62억 3,000만 원)의 자산 유출이 추정되고 있다. 프로젝트 팀은 현재 이 사건에 대해 비상 체제를 가동하며 상황을 평가하고 통제하기 위해 24시간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다.
온체인 분석가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개인 키 유출 가능성과 관련이 있으며, 여러 종류의 토큰이 동시에 탈취된 것으로 밝혀졌다. 피해자는 USDC, USDT, IOTX, WBTC 등 다양한 암호화폐를 포함하고 있으며, IoTeX 팀은 초기 분석을 통해 유출된 자산 규모가 시장에 나돌고 있는 루머보다 다소 작을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발표에도 불구하고, 사건 발생 직후 IOTX 토큰의 가격은 24시간 기준으로 8% 이상 하락하여 현재 약 0.0049 달러(약 7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IoTeX 측은 사건 발생 후 글로벌 거래소 및 보안 파트너와 협력해 공격에 연루된 지갑 주소를 추적하고, 자산 동결을 시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온체인 분석 계정 '스펙터'는 세이프에 연결된 개인 키가 유출된 정황이 있다고 경고하며, 공격자의 자산 흐름을 추적하기 위한 데이터를 제공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추적은 해킹 이후 자산이 이더리움으로 교환되었고, 약 45 ETH가 비트코인 네트워크로 이동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번 사건은 암호화폐 프로젝트가 직면하는 보안 위협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고 있다. 웹3 보안 업계에 따르면, 대형 해킹 사고를 겪은 프로젝트는 약 80%가 사건 이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적 결함보다 초기 대응의 실패가 더 큰 타격이 된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보안 전문가들은 이전에 발생한 해킹 사건들로 인해 프로젝트의 평판이 크게 훼손된 사례들을 언급하며, 신속한 의사결정과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IoTeX가 이번 사건을 통해 얼마나 실질적인 피해액을 줄이고, 탈취 자산의 동결 및 회수가 가능할지는 여전히 미지수이다. 따라서 기본적인 온체인 키 관리, 다중 서명 구조 및 실시간 이상 징후 탐지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번 사건에서 영감을 받아 보안 사고에 대한 인식을 높여야 하며, 키 관리 및 보안 구조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 IoTeX의 경우와 같은 해킹 사건은 언제든지 반복될 수 있는 만큼 투명하고 신속한 대응이 투자자의 신뢰 회복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IoTeX, 최대 430만 달러 해킹 의심… IOTX 8%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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