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19일(현지시간) 브로커-딜러에 대한 자기자본 산정 규정에서 스테이블코인에 적용되는 헤어컷을 기존 100%에서 2%로 대폭 줄이는 내용을 담은 지침을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스테이블코인을 머니마켓펀드(MMF)와 동급으로 취급함으로써 전통 금융 시스템에서 스테이블코인의 활용을 크게 촉진할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SEC의 거래시장부(Division of Trading and Markets)는 이러한 변경 사항이 스테이블코인 보유 포지션에 대한 전반적인 신뢰도를 높일 것이라 강조했다. 스테이블코인은 사실상 변동성이 적은 자산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2%의 헤어컷을 적용하더라도 금융 기관들이 이 자산을 보다 안전하게 고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변화를 의미한다. 이 조치는 스테이블코인과 관련한 규제 환경이 더욱 수월해질 것이란 신호로 해석되며, 금융업계에서 자산의 디지털화를 촉진할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발표는 브로커-딜러들이 자본을 제고하는 데 필요한 기반을 제공할 뿐 아니라, 스테이블코인의 사용을 장려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100% 헤어컷 규정은 금융 기관들이 자신의 자산 포트폴리오에 스테이블코인을 포함시키는 데 매우 보수적으로 작용했으나, 이제는 훨씬 더 유연한 접근이 가능해졌다. 이러한 변화는 특히 디지털 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통 금융업체들이 스테이블코인을 수용하는 데 있어 큰 전환점을 제공할 전망이다.
한편, 스테이블코인이 머니마켓펀드와 동등한 기준으로 취급되면서, 이들이 시장에서 자산으로써의 신뢰성을 더욱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업계의 여러 전문가는 이번 변화가 전통 금융 시스템과 암호화폐의 경계를 허물고 더 나은 투자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 보고 있다.
결론적으로, SEC의 이번 지침은 스테이블코인이 더 넓은 금융 시장에서 활발하게 활용되게 할 중요한 이정표를 제시하며, 이를 통해 디지털 자산의 역할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SEC,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헤어컷을 2%로 조정…머니마켓펀드와 동등한 지위 부여

같은 코너에서 더 읽기
레저 하드웨어 지갑 도난, 공식 리셀러의 주인이 이미 바뀌어 있었다
레저(Ledger)는 동남아 공식 리셀러 CryptoBilis에 판매·배송 중단을 지시하고 최근 90일 구매자에게 기기를 켜지 말라고 권고했다. 연구자들은 손실을 7,200만~8,600만 달러 이상으로 본다. 이 사건의 핵심은 해킹 기법이 아니라, 공식 인증 간판은 그대로인데 그 뒤의 주인이 바뀌어 있었다는 공급망의 빈틈이다.
코인셰어즈 부자 코인 설문, 조사를 낸 곳이 암호화폐 운용사다
코인셰어즈 설문에서 고액자산가 포트폴리오 내 암호화폐 비중은 평균 10%로 나왔다. 반면 자문가 단체 설립자 릭 에델먼은 실제로는 2~5%가 흔하다고 반박했다. 설문을 낸 곳이 암호화폐 운용사라는 점을 감안하면 10%는 수요의 실측치라기보다 업계가 바라는 방향에 가깝고, 내 비중은 남의 평균이 아니라 내가 견딜 수 있는 손실 폭으로 정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 판단이다.
민와일 비트코인 생명보험, 3,750만 달러 투자자 명단에 생명보험사가 있다
민와일(Meanwhile)은 보험료와 사망보험금을 모두 비트코인으로 정하는 버뮤다 생명보험사이고, 이번에 베인캐피털 크립토 주도로 3,750만 달러를 조달해 누적 1억8,000만 달러가 됐다. 투자자 명단에 Apollo와 노스웨스턴 뮤추얼의 벤처 자회사가 들어 있다는 점에서, 이 거래는 비트코인이 거래 자산에서 상속·보험 자산으로 옮겨 가는 실험에 전통 보험업 자본이 직접 걸었다는 신호다.
코인베이스 USDT 자동 전환, 10월 30일까지 안 빼면 USDC 등으로 바뀐다
ESMA가 MiCA 미준수 스테이블코인을 정리하라고 하면서 그동안 열려 있던 수탁·이체 통로까지 닫았다. 최종 시한은 2027년 1월 8일이지만 코인베이스는 USDT·PYUSD 잔액을 10월 30일까지 빼라고 했고, 남은 잔액은 USDC 등으로 자동 전환한다. 거래만 막히는 것이 아니라, 보유자가 스스로 옮기지 않으면 거래소가 대신 바꿔 버리는 구조로 넘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