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기준, 실물자산(RWA) 시장의 토큰화 규모가 236억 달러를 초과하며 지난해 1월과 비교해 365%라는 경이로운 성장을 기록했다. 스테이블코인 공급도 3,000억 달러를 넘어섰고, 기관 자금의 유입이 크게 늘면서 DLT(분산원장기술) 기반의 자산 거래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성장은 표면적인 숫자에 그치고 있다.
미국 국채와 머니마켓을 제외한 사모 신용, 상품 및 부동산과 같은 비머니마켓 RWA는 여전히 DeFi(탈중앙화 금융)에서 낮은 실질 채택률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전문가들은 2026년이 RWA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하지만 구조적 한계가 해소되지 않는다면 토큰화는 혁신이 아닌 단지 '유행'에 그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Sentora Research의 분석에 따르면, RWA의 대중화를 저해하는 네 가지 핵심 장애물이 존재한다.
첫째, 법적 및 규제 문제로, 실물자산과 관련된 법적 틀은 여전히 불확실하며, 이는 투자자와 기업의 참여를 제약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규제 기관이 새로운 기술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고 적절한 규제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둘째, 인프라 부족이다. RWA의 토큰화를 지원하기 위한 기술적 인프라는 아직 덜 발달되어 있으며, 사용자 친화적인 플랫폼이 부족하여 일반 투자자들의 접근성이 제한받고 있다.
셋째, 시장의 유동성 문제가 있다. 많은 RWA 자산이 상대적으로 작은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가격 변동성을 증가시키고 투자자들의 신뢰를 떨어뜨린다. Leverage를 제공하고 유동성을 높일 수 있는 거래소와 기관의 참여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교육과 인식 부족이 있다. RWA와 블록체인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이 부족하며, 투자자들이 RWA의 가치와 가능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교육과 정보 제공이 절실하다.
결국, RWA의 대중화는 단순한 기술적 혁신에만 의존할 수 없다. 제도적, 인프라, 시장환경, 교육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야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다. 따라서 업계와 규제 기관의 협력이 필요하며, 혁신적인 접근 방식으로 RWA의 잠재력을 실현해야 한다.
RWA 토큰화의 대중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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