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강력한 저항선인 4.3%에서 다시 반락하며 방향성을 잃고 있다. 현재 시장은 이란발 지정학적 리스크와 유가 흐름에 주목하며 조정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최근 4.3%에서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여러 차례 검증된 저항 구간으로, 금리는 이 수준을 넘어설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 국채금리는 큰 삼각형 수렴 패턴 속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시장 전문가들은 향후 방향 전환을 위한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이번 금리의 급등에 앞서 채권 변동성 지수가 이미 상승 신호를 보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금리의 움직임이 다소 가파르게 진행된 만큼, 이란 사태가 추가로 악화되지 않는 한 단기적인 조정 국면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유가는 패닉 고점에서 일부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금리의 의미 있는 하락을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미 10년물 금리와 유가 간의 상관관계는 매우 높게 유지되고 있으나, 최근 들어 이 두 가지의 동조화가 조금씩 벗어나려는 조짐도 보이고 있어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유럽의 채권시장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독일 10년물 국채(분트) 금리는 핵심 저항선인 3.0%에서 반락하며 다시 하락 전환했다. 이 레벨은 2023년 고점에 해당하며 장기 추세 채널의 상단에 해당하여, 의미 있는 돌파 없이 저항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열릴 FOMC에서 연준의 금리 동결이 유력시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파월 의장의 발언과 점도표(SEP)의 변화를 주의 깊게 살펴볼 것이다. 유가가 계속해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연준의 정책 전환 가능성은 더욱 낮아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주 유가의 움직임이 금리 방향성에 중대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결론적으로,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4.3% 저항선에 의해 제약받고 있으며, 변동성이 있는 상황 속에서 유가와 국제 정세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요소들은 향후 금리 방향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금리 저항선 4.3%에 발목 잡히며 시장 조정 중

같은 코너에서 더 읽기
레저 하드웨어 지갑 도난, 공식 리셀러의 주인이 이미 바뀌어 있었다
레저(Ledger)는 동남아 공식 리셀러 CryptoBilis에 판매·배송 중단을 지시하고 최근 90일 구매자에게 기기를 켜지 말라고 권고했다. 연구자들은 손실을 7,200만~8,600만 달러 이상으로 본다. 이 사건의 핵심은 해킹 기법이 아니라, 공식 인증 간판은 그대로인데 그 뒤의 주인이 바뀌어 있었다는 공급망의 빈틈이다.
코인셰어즈 부자 코인 설문, 조사를 낸 곳이 암호화폐 운용사다
코인셰어즈 설문에서 고액자산가 포트폴리오 내 암호화폐 비중은 평균 10%로 나왔다. 반면 자문가 단체 설립자 릭 에델먼은 실제로는 2~5%가 흔하다고 반박했다. 설문을 낸 곳이 암호화폐 운용사라는 점을 감안하면 10%는 수요의 실측치라기보다 업계가 바라는 방향에 가깝고, 내 비중은 남의 평균이 아니라 내가 견딜 수 있는 손실 폭으로 정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 판단이다.
민와일 비트코인 생명보험, 3,750만 달러 투자자 명단에 생명보험사가 있다
민와일(Meanwhile)은 보험료와 사망보험금을 모두 비트코인으로 정하는 버뮤다 생명보험사이고, 이번에 베인캐피털 크립토 주도로 3,750만 달러를 조달해 누적 1억8,000만 달러가 됐다. 투자자 명단에 Apollo와 노스웨스턴 뮤추얼의 벤처 자회사가 들어 있다는 점에서, 이 거래는 비트코인이 거래 자산에서 상속·보험 자산으로 옮겨 가는 실험에 전통 보험업 자본이 직접 걸었다는 신호다.
코인베이스 USDT 자동 전환, 10월 30일까지 안 빼면 USDC 등으로 바뀐다
ESMA가 MiCA 미준수 스테이블코인을 정리하라고 하면서 그동안 열려 있던 수탁·이체 통로까지 닫았다. 최종 시한은 2027년 1월 8일이지만 코인베이스는 USDT·PYUSD 잔액을 10월 30일까지 빼라고 했고, 남은 잔액은 USDC 등으로 자동 전환한다. 거래만 막히는 것이 아니라, 보유자가 스스로 옮기지 않으면 거래소가 대신 바꿔 버리는 구조로 넘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