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서 최근 이틀간 자금 유출이 계속되며 단기 투자 수요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소밸류의 집계에 따르면, 3월 19일(현지시간) 기준으로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은 9019만 달러의 일간 순유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7거래일 만에 순유출로 전환된 이후, 이날에도 반등 없이 유출 흐름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금까지의 누적 순유입 규모는 562억8000만 달러에 달하며, 비트코인 시장의 전반적인 자금 흐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12개 ETF 종목 중에서는 ▲그레이스케일 미니 BTC가 466만 달러, ▲프랭클린 EZBC가 406만 달러, ▲발키리가 317만 달러의 자금 유입을 기록했으나, ▲블랙록 IBIT에서 3825만 달러, ▲피델리티 FBTC에서 2602만 달러, ▲비트와이즈 BITB에서 1718만 달러, ▲아크·21셰어스 ARKB에서 1516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에서 547만 달러의 자금이 유출된 상황이다. 이 외에도 나머지 4개 종목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같은 날 비트코인 현물 ETF의 총 거래대금은 32억1000만 달러로 집계되었으며, 종목별 거래대금은 블랙록 IBIT이 23억2000만 달러로 가장 높았고, 이어 피델리티 FBTC가 2억9311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가 2억2941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총 순자산 규모는 908억3000만 달러에 이르며, 이는 비트코인의 전체 시가총액 대비 약 6.44%에 해당한다. 특히 순자산 상위의 ETF는 블랙록 IBIT이 551억9000만 달러로 1위를 차지하였고, 피델리티 FBTC가 131억4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가 109억3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자금 흐름은 향후 비트코인 가격 동향과 다이렉트 투자자들의 심리에도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자금 유출이 지속되면서 시장의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변동성이 큰 암호화폐 시장의 향후 전망을 신중히 고려해야 할 시점에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 2일 연속 자금 유출…IBIT·FBTC에서 자금 이탈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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