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트코인(BTC)의 거래소에서의 순유출 현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 거래소의 거래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글래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25일 오전 11시 25분 기준으로 주요 거래소에서의 비트코인 총 보유량은 약 2,456,372 BTC에 달했다. 하루 동안에는 8,323 BTC의 순유출이 발생하였고, 최근 일주일 동안의 수치로는 21,021 BTC가 감소하였다. 또한 한 달 기준으로 봤을 때도 32,190 BTC의 순유출이 기록되며, 중기적으로 비트코인 보유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거래소별로 살펴보면, 코인베이스 프로는 856,807 BTC를 보유하여 여전히 가장 큰 잔고를 유지하고 있으며, 일간 기준으로는 2,096 BTC의 순유입이 있었지만 주간 기준으로는 3,309 BTC의 순유출이 나타났다. 바이낸스는 631,484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일간 기준으로는 146 BTC의 순유출이 있었고 주간 기준으로는 472 BTC의 순유입이 기록됐다. 비트파이넥스는 403,216 BTC를 보유하며, 일간 기준으로 304 BTC, 주간 기준으로 1,909 BTC의 순유입을 확보하였다.
일간 데이터에서 최대 순유입을 기록한 거래소는 코인베이스 프로(2,096 BTC), 오케이엑스(916 BTC), 비트파이넥스(305 BTC) 순이었다. 반대로, 크라켄은 11,681 BTC의 순유출로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고, 뒤이어 바이낸스(-147 BTC), 쿠코인(-68 BTC)이 순유출을 기록했다.
거래량이 시간대별로 나누어 살펴보면, 바이낸스의 BTCUSDT 거래량은 아시아 시간대에 895,596,000 달러, 유럽 시간대에 878,816,000 달러, 미국 시간대에 562,490,000 달러로 집계됐다. 전일수치와 비교할 때, 아시아 시간대는 약 2% 증가했지만 유럽 시간대는 42% 감소했던 반면, 미국 시간대는 89%라는 외형적인 증가세를 기록하였다.
이러한 지역별 거래량 변동은 유럽 세션의 거래량이 현저히 감소한 것과 관련이 있으며, 동시에 미국 세션의 거래량은 급격히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시아 시간대의 거래량 역시 안정적인 증가세를 유지하며, 비트코인 순유출의 흐름과 함께 미국 거래량의 급증이 두드러진 상황이다.
비트코인 생태계의 이러한 변화는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신호를 제공하고 있으며, 디지털 자산의 유동성과 시장의 흐름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시한다. 계속되는 거래소의 BTC 순유출과 미국에서의 거래량 증가 추세는 앞으로의 시장 전망에 중요한 변수를 제공할 것으로 평가된다.
거래소에서 8,323 BTC가 순유출…미국 거래량 8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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