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솔라나(SOL) 생태계를 둘러싼 빌더 지원 부족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자, 솔라나 재단이 이를 정면으로 반박하며 지원의 실적과 규모를 강조하고 나섰다. 논란은 '재단의 빌더 지원이 충분한가’라는 질문으로 촉발됐고, 이는 시장 전반에서 민감한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솔라나 재단의 제품 총괄 비부 노비(Vibhu Norby)는 3월 24일 X(구 트위터)를 통해 현재의 논란이 '명백한 오해'라고 정의하며, 구체적인 지원 수치와 결과를 공개했다. 그는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인 '콜로세움(Colosseum)' 소속 프로젝트들이 지금까지 6억5000만 달러(약 9,747억 원)에 달하는 벤처 투자를 유치했다고 전했다.
노비는 또한 재단이 운영 중인 해커톤과 보조금 프로그램을 통해 생태계 전반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3년 현재까지 세 차례의 해커톤이 열렸으며, 총 상금 규모는 수백만 달러에 이른다. 특히, '슈퍼팀(Superteam)'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1만 달러(약 1,5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며, 초기 스타트업에게는 추가 지원도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솔라나 기반의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는 와이콤비네이터(Y Combinator) 참여 팀은 최대 5만 달러(약 7,498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솔라나 재단은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Kalshi)와 협력하여 200만 달러(약 29억 원) 규모의 펀드와, 평균 4만 달러(약 5,998만 원)의 오픈소스 및 공공재 프로젝트 지원금도 배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비는 지분을 요구하지 않는 비지분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재단과 몽키 파운드리, 메타플렉스, 웜홀, 봉크(BONK) 등 관련 조직이 매년 수천만 달러 규모의 무상 보조금을 배포하고 있음을 언급했다.
마케팅 지원 측면에서도 적극적인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올해만 300개 이상의 프로젝트가 공식 계정에서 홍보되었으며, 행사 생중계를 통해 사용자 유입이 이루어졌다. 특정 프로젝트인 '테이프스트리(Tapestry)'는 데모데이 이후 수천 건의 앱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더불어 10개 이상의 정기 팟캐스트와 수백 개의 영상 콘텐츠, 50명 이상의 인플루언서 그룹인 '루미너리(Luminaries)'를 통해 솔라나의 소셜 영향력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현재 솔라나(SOL)는 X와 링크드인에서 전체 노출과 참여도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에도 불구하고, 논란의 시작은 솔라나 기반 개발자 체이스(Chase)의 발언에서 비롯되었다. 그는 일부 창업자들이 '안주하며 특권 의식에 빠졌다'고 비판하였다. 이에 대해 투자자 마이크 두다스(Mike Dudas)는 재단의 태도가 '이상하다'고 언급하며, 과거 사이클에서 기대치에 도달한 프로젝트가 거의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자신이 만난 창업자들이 여전히 치열하게 노력하고 있으며 안주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더블제로 공동창업자 오스틴 페데라(Austin Federa)는 이러한 문제의식에 공감하면서도, 안주 현상이 창업자 이외에도 재단과 코어 개발 커뮤니티에도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후 체이스는 자신의 발언이 모든 빌더를 겨냥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최근 솔라나(SOL) 가격은 반등세를 보이며 약 92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24시간 기준으로 약 4%, 한 달 기준으로 약 8% 상승한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34% 이상 하락하였고, 1년 전 최고가인 293달러 대비 약 69% 낮은 상태이다. 이번 논란은 단순한 커뮤니티 내부의 갈등을 넘어,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지속 가능한 지원 구조'와 '성과에 대한 기대치'가 어떻게 균형을 이루어야 하는지를 다시금 고려하게 만드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된다.
솔라나 재단, 빌더 지원 부족 논란에 대한 강력한 반박…“지속적 성과 및 지원 활동 전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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