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가 최근 발생한 대규모 탈중앙화금융(DeFi) 프로토콜 해킹 사건으로 인해 78달러 선에서 가격 방어전에 나서고 있다. 이번 해킹은 2026년 최대 규모의 보안 사고로, 시장의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하면서 주요 암호화폐 중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하게 만드었다.
3일 오후 솔라나는 80.45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전 대비 1.70% 상승했지만, 주간 기준으로는 여전히 3.27% 하락세를 보였다. 현재 시가총액은 약 4,608억 달러로,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7위를 차지하고 있다.
4월 1일, 솔라나 네트워크의 주요 DeFi 퍼페추얼 거래 플랫폼인 Drift 프로토콜이 약 2억에서 2억 8,500만 달러 규모의 해킹을 당하면서 이 사건은 2026년에 기록된 가장 큰 보안 사고로 자리 잡았다. 해킹으로 인해 솔라나 네트워크의 총예치가치(TVL)는 약 10억 달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킹 직후, 약 2,000만 달러 규모의 롱 포지션이 청산되었고, 롱-숏 비율이 17대 1로 편중되면서 매도 압력이 집중됐다. 이로 인해 솔라나 가격은 85.1달러의 고점에서 77.6달러로 약 9% 급락하며 투자자들의 불안이 커졌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솔라나는 목요일부터 금요일까지 78~80달러 구간에서 횡보하면서 상대강도지수(RSI)와 차이킨 자금 흐름 지표에서 약세 신호가 지배적이다. 아룬 지표 또한 하락 추세를 지적하고 있으나, 강세론자들은 70~78달러 구간의 지지선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만약 78달러 지지가 무너지면 추가 하락이 우려되며, 67~70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는 가능성도 점쳐진다.
반면, 하락 쐐기형 패턴에서의 돌파가 이루어질 경우 111달러까지 반등할 수 있는 긍정적 시나리오도 존재하지만, 현재 50일 지수이동평균(EMA)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어 상승 모멘텀 확보가 쉽지 않다.
또한, 최근 24시간의 거래량은 약 31억 9,588만 달러로, 전일 대비 45.76% 급감했으며, 중앙화거래소(CEX)에서 거래량 대부분이 발생 중으로, 탈중앙화거래소(DEX) 거래량은 상대적으로 적은 상황이다. 순환 공급량은 약 5억 7,272만 개로, 완전희석시가총액(FDV)은 약 5,017억 달러에 달한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가 배럴당 110달러를 돌파하였고, 이는 투자자들이 위험 자산을 회피하는 경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ETF 자금의 유입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여전히 상승세를 타지 못하고 있으며, 75~78달러 구간의 지지선이 지속적으로 테스트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Drift 프로토콜 해킹 사건은 솔라나 DeFi 생태계의 보안 취약성을 드러내는 계기가 되었다. 프로젝트의 로드맵이나 긍정적인 생태계 발전 소식이 없는 현재, 투자 심리의 회복이 어려울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78달러 지지선의 유지 여부가 단기 시장 방향성을 좌우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이 선이 무너지면 70달러 선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반대로, 지지선을 지킬 경우 80달러 이상으로 다시 반등을 시도할 가능성도 도모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솔라나, Drift 프로토콜 해킹 영향으로 78달러 지지선 방어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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