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를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반려동물 식품업체 오픈팜(Open Farm)이 이르면 2026년 토론토증권거래소(TSX)에서 기업공개(IPO)를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됐다. 최근 오픈팜은 북미의 주요 소매업체인 펫스마트(PetSmart)에 입점함으로써 판매망을 9,500개 매장 이상으로 확대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오픈팜은 골드만삭스(Goldman Sachs)와 RBC(로열 뱅크 오브 캐나다)와 함께 상장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익명의 소식통 3명이 이러한 사실을 전했으며, 오픈팜과 두 기업 모두 이에 대한 공식 논평을 거부한 상태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크립토브리핑(Crypto Briefing)에서는 오픈팜이 약 10억 달러(한화 약 1조 4,410억 원) 규모의 기업가치를 목표로 하며, 3억에서 4억 달러(약 4,323억~5,764억 원)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아직 기업가치와 자본 조달 규모, 상장 일정은 공식 발표나 증권신고서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오픈팜은 2014년에 아이작 랭글벤(Isaac Langleben), 재클린 프리호건(Jacqueline Prehogan), 데릭 베이글먼(Derek Beigleman)에 의해 설립된 업체로, 연간 매출이 2억 5,000만 달러(약 3,603억 원)를 초과하는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2021년에는 제너럴애틀랜틱(General Atlantic) 주도로 6,500만 달러(약 937억 원)의 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한편, 오픈팜은 오는 6월 8일부터 펫스마트와 제휴를 통해 미국과 캐나다의 약 1,700개의 매장 및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건식 및 습식 반려동물 식품, 간식, 보충제를 판매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오픈팜 제품을 취급하는 북미의 소매점 수는 9,500개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랩(B Lab) 등록 자료에 따르면, 오픈팜은 2024년 5월 비콥(B Corp) 인증을 받을 예정이며, 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및 환경적 영향을 고려한 평가제도이다. 이들은 기재된 전체 비임팩트 점수가 102.8점을 기록하여, 캐나다 온타리오에 본사를 둔 유망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반면에, 반려동물 산업 관련 매체인 더언더바이트(The Underbite)는 오픈팜의 대형 유통망 진출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지만, 독립 소매점과의 관계에서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대형 유통업체와 협력함으로 인해 기존 판매 채널에서 가격 및 독점성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시각이다.
현재까지의 보도에서는 오픈팜의 상장 추진과 관련해 디지털 자산이나 블록체인 관련 사업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상장 승인 여부, 공모가, 종목코드 등 구체적인 사항은 향후 거래소 공지와 증권신고서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반려동물 식품업체 오픈팜, 2026년 토론토증권거래소 상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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