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파이넥스에서 테더 재무부로 총 1억2000만 개의 테더(USDT)가 이동했다. 이는 약 1761억원에 해당하는 규모로, 최근 온체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 확인됐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인 우블록체인은 4일 이 같은 사실을 보도했으며, 해당 거래의 해시 또는 사용 체인은 제공되지 않았다.
이전에도 비슷한 대규모 거래가 발생한 적이 있다. 예를 들어, 최근 공개된 웨일얼럿(Whale Alert) 거래 기록에 따르면 1월 6일에도 유사한 수량의 USDT가 비트파이넥스에서 테더 재무부로 이동한 사례가 있었다. 그러나 이번 거래가 그와 동일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비트파이넥스에서 테더 재무부로의 자산 이동은 보통 상환이나 재고 관리의 일환으로 발생한다. 테더는 공식 FAQ에서 재무부가 보유한 토큰은 외부 유통량 및 시가총액에 포함되지 않을 수 있으며, 상환된 토큰은 재무부에 안전하게 보관되거나 추후 유통을 위한 물량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번 거래의 방향성과 수량만으로는 즉각적인 소각, 신규 발행 혹은 거래소 유동성 변화라는 결론을 내릴 수는 없다.
비트파이넥스는 이 플랫폼을 사용하는 거래자가 인증을 완료하면 테더를 입출금하고 거래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테더가 지원하는 네트워크에는 트론(TRX),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아발란체, 톤, 앱토스 등이 포함된다.
앞서 다룬 바와 같이, 비트파이넥스에서 테더 재무부로 이체된 1억240만 USDT의 거래가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통해 발생했음을 포착한 바 있다. 그러나 그 거래의 목적이나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공개된 정보만으로는 불확실한 상태이다. 따라서 이번 거래 역시 실제 상환이나 재고 조정 등의 이유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거래 해시나 테더 또는 비트파이넥스의 설명이 필요하다.
비트파이넥스에서 테더 재무부로 1억2000만 USDT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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