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Tencent)가 최근 혼위안(Hunyuan) 계열 음성인식 모델인 ‘Hy ASR 3.0 프리뷰’를 출시하며 클라우드 API 서비스 제공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발표는 소비자용 AI 애플리케이션과 업무용 에이전트에 음성 입력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텐센트의 최신 대형 언어 모델인 Hy3의 기반 위에서 이루어졌다. Hy ASR 3.0 프리뷰는 다양한 실제 음성을 보다 정확하고 일관되게 문자로 변환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적용된 분야는 지능형 고객센터, 콘텐츠 분석, 음성 검색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초기에는 텐센트의 AI 앱인 위안바오(Yuanbao)에 먼저 적용되어 무료로 서비스된다. 이후에는 업무용 AI 제품인 WorkBuddy에도 순차적으로 통합될 예정이다. 텐센트의 자동음성인식(ASR) 기술은 음성을 문자로 변환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대형 언어 모델과 결합하여 구어체 표현, 불완전한 문장, 그리고 업무의 맥락을 처리할 수 있는 입력 인터페이스로의 활용 가능성을 높인다.
이러한 발전은 텐센트가 이전에 Hy3 모델을 WorkBuddy, CodeBuddy, 위안바오, Marvis, ima 등의 플랫폼에 적용하고, 텐센트 클라우드 TokenHub를 통해 API 형식으로 제공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Hy3 모델은 2950억 개의 파라미터와 210억 개의 활성 파라미터를 갖춘 혼합전문가(MoE) 구조를 기반으로 하며, 256K의 컨텍스트 길이를 지원한다. 이는 빠르게 증가하는 텐센트의 공개 모델 저장소와도 맥락을 같이 한다.
텐센트 클라우드의 음성인식 과금 문서에 따르면, 실시간 음성인식과 녹음파일 인식 제품에 특화된 ‘대형모델 2.0판’이 마련되어 있으며, 해당 서비스는 후불 방식으로 시간당 1위안의 비용이 발생한다. 일반적인 실시간 음성인식의 경우 매월 5시간의 무료 호출 한도가 제공되며, 녹음파일 인식은 매월 10시간의 무료 호출 한도를 적용받는다.
한편, 텐센트 공식 뉴스룸 및 클라우드 공개 문서에서는 ‘Hy ASR 3.0 프리뷰’라는 모델명을 포함한 별도의 발표문이 없는 상태이므로, 블록체인, 가상자산, 반도체 산업과 연결되는 수치는 검토되지 않고 있다. 이번 출시는 AI 기반 입력 인터페이스와 업무 자동화 서비스 확대에 중심을 두어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추가적인 업데이트와 활용 방안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텐센트, 혼위안 음성인식 모델 'Hy ASR 3.0 프리뷰' 클라우드 API 서비스 개시

같은 코너에서 더 읽기
Ledger 하드웨어 월렛 피해 9290만 달러, 뚫린 곳은 동남아 리셀러였다
Ledger 하드웨어 월렛이 뚫린 곳은 암호 기술이 아니라 동남아 리셀러를 거친 유통 단계였다. 2023년 가짜 Trezor 사건과 같은 구조로, 기기를 사기 전에 이미 변조돼 있었다. 하드웨어 월렛을 쓰는 투자자에게 안전을 가르는 것은 제품명이 아니라 구매 경로다.
코인 모으기 9천729억원, 비트코인 하락장에도 매수가 늘어난 이유
비트코인이 연초보다 5.3% 내렸는데도 업비트·코인원·디지털엑스의 모으기 누적 투자액은 9천729억원으로 78.9% 늘었습니다. 다만 누적 숫자만으로는 매달 꾸준히 샀는지 알 수 없습니다. 하락장에도 매수가 이어지는 것은 투자자가 매번 결심해서가 아니라 미리 정해 둔 설정이 사기 때문이고, 그 거래가 쌓일 때마다 수수료는 거래소로 갑니다.
레저 하드웨어 지갑 도난, 공식 리셀러의 주인이 이미 바뀌어 있었다
레저(Ledger)는 동남아 공식 리셀러 CryptoBilis에 판매·배송 중단을 지시하고 최근 90일 구매자에게 기기를 켜지 말라고 권고했다. 연구자들은 손실을 7,200만~8,600만 달러 이상으로 본다. 이 사건의 핵심은 해킹 기법이 아니라, 공식 인증 간판은 그대로인데 그 뒤의 주인이 바뀌어 있었다는 공급망의 빈틈이다.
코인셰어즈 부자 코인 설문, 조사를 낸 곳이 암호화폐 운용사다
코인셰어즈 설문에서 고액자산가 포트폴리오 내 암호화폐 비중은 평균 10%로 나왔다. 반면 자문가 단체 설립자 릭 에델먼은 실제로는 2~5%가 흔하다고 반박했다. 설문을 낸 곳이 암호화폐 운용사라는 점을 감안하면 10%는 수요의 실측치라기보다 업계가 바라는 방향에 가깝고, 내 비중은 남의 평균이 아니라 내가 견딜 수 있는 손실 폭으로 정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