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로프(331520)가 2023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24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0%, 320%의 놀라운 성장을 이뤘다. 이러한 성장은 회사가 10일 발표한 반기 실적 공시에서 드러났으며, 글로벌 리퍼블리싱 사업과 자체 글로벌 게임 플랫폼인 브이펀(VFUN)의 성장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리퍼블리싱 사업이란, 기존 게임을 다른 지역이나 플랫폼으로 이동시켜 다시 서비스하는 방식으로, 이로써 밸로프는 해외 시장에서 매출 기반을 확대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브이펀은 북미, 독일, 터키, 대만 등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 누적 가입자 수는 1천만 명을 초과했다. 이러한 글로벌 플랫폼의 성공은 밸로프의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밸로프는 지난해 오픈 커뮤니티 플랫폼 ‘오르빗(Orvvit)’을 출시하여 게임 서비스와 커뮤니티 기능을 통합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글로벌 이용자 접점을 넓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구조는 사용자의 참여를 증대시켜 밸로프의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회사는 더욱 직접적인 사업 확장을 위해 보유하고 있는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사업 다각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라스트오리진’과 같은 IP를 기반으로 피규어, 음원, 굿즈, 웹툰, 애니메이션 등 2차 저작물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일본에서 16건 이상의 2차 저작물 사업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자사주 37만 주 소각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시장 신뢰를 회복하려는 밸로프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회사가 하반기 신작과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신규 IP 인수 및 인수·합병을 검토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결국, 밸로프는 서비스 운영 역량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높이며, IP 사업 다각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로써 밸로프는 앞으로도 게임 산업 내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며, 주목받는 기업이 될 것이다.
밸로프, 2분기 영업이익 320% 증가…글로벌 사업 확장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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