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 생태계 내 소셜 애플리케이션 Memebook이 100만 달러(약 14억원)의 시드 투자를 확보했다고 PANews가 보도했다. 이번 투자에는 TOF. Ventures가 참여하였으며, Memebook은 이러한 금융 지원을 바탕으로 서비스의 확대와 혁신을 꾀하고 있다.
Memebook은 솔라나 블록체인에 기반하여 개발된 인스타그램과 유사한 형태의 소셜 네트워크 앱이다. 사용자는 솔라나 지갑을 통해 회원가입을 한 뒤, 사진, 영상, 및 텍스트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 앱은 기존의 소셜미디어와는 차별화된 점이 있는데, 일반적인 소셜미디어가 이메일 주소나 휴대전화번호를 기반으로 계정을 만드는 것과 달리, Memebook은 사용자의 블록체인 지갑을 가입과 인증의 첫 단계를 삼고 있다. 이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신원 확인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암호화폐 지갑은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자산과 계정을 관리하는 도구로, Memebook은 이를 인증 수단으로 활용하여 사용자와 온체인 계정을 직접 연결한다. 이를 통해 별도의 계정 체계가 필요 없으며, 사용자는 더 간편하게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다. 또한 Memebook은 솔라나 모바일 이용자 및 다양한 솔라나 지갑을 위한 검증 시스템도 동일하게 제공하여, 사용자들의 소셜 콘텐츠, 모바일 기기 및 지갑 계정을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솔라나 생태계 내 소비자용 애플리케이션의 활용 폭을 넓히려는 의도를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거래나 디파이 기능 대신, 사용자들에게 친숙한 사진과 영상 공유의 방식을 전면에 내세우며,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사용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솔라나 내에서 소셜 기능과 암호화폐 서비스를 통합하는 여러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향후 사용자 경험을 한층 업그레이드 하려는 노력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지갑 기반의 가입 방식은 일반 소셜미디어와는 상당히 다른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사용자가 지갑을 관리하고 인증 과정을 이해해야 하기 때문에, Memebook의 검증 시스템이 사용자의 접근성을 어떻게 증진시키느냐가 서비스 확장의 핵심 과제가 될 것이다.
현재 Memebook은 월간 사용자 수나 다운로드 규모, 투자금의 사용 계획, 후속 제품 일정 등은 별도로 공개하지 않고 있다.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가운데, Memebook은 소셜미디어와 블록체인의 경계를 허물며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솔라나 기반 소셜 앱 Memebook, 100만 달러 투자 유치

같은 코너에서 더 읽기
FSB 스테이블코인 경고, 규제 마친 곳은 11곳이 아니라 5곳
금융안정위원회(FSB)는 10월 12일 G20 앞 서한에서 스테이블코인의 국경 간 감독·위기관리 장치가 아직 미성숙하다고 경고했다. 이 경고는 1년 전 점검과 같은 내용이다. 널리 인용되는 '11곳 규제 완료'는 가상자산 전반의 숫자이고, 스테이블코인 틀을 마무리한 곳은 2025년 8월 기준 5곳이다.
전북은행 비트코인 담보대출, 개인은 못 받고 기업만 빌린다
전북은행이 기업이 맡긴 비트코인을 담보로 원화 운영자금을 빌려주는 국내 첫 은행 대출을 실행했다. 이 상품을 가능하게 한 것은 코인 가격이 아니라 10월 1일 시행된 개정 민사집행규칙으로, 갚지 못하면 법원 명령으로 비트코인을 팔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개인은 대상이 아니고 담보도 비트코인뿐이다.
Ledger 하드웨어 월렛 피해 9290만 달러, 뚫린 곳은 동남아 리셀러였다
Ledger 하드웨어 월렛이 뚫린 곳은 암호 기술이 아니라 동남아 리셀러를 거친 유통 단계였다. 2023년 가짜 Trezor 사건과 같은 구조로, 기기를 사기 전에 이미 변조돼 있었다. 하드웨어 월렛을 쓰는 투자자에게 안전을 가르는 것은 제품명이 아니라 구매 경로다.
코인 모으기 9천729억원, 비트코인 하락장에도 매수가 늘어난 이유
비트코인이 연초보다 5.3% 내렸는데도 업비트·코인원·디지털엑스의 모으기 누적 투자액은 9천729억원으로 78.9% 늘었습니다. 다만 누적 숫자만으로는 매달 꾸준히 샀는지 알 수 없습니다. 하락장에도 매수가 이어지는 것은 투자자가 매번 결심해서가 아니라 미리 정해 둔 설정이 사기 때문이고, 그 거래가 쌓일 때마다 수수료는 거래소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