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의 2023년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359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6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장은 주식시장 활황으로 인한 거래대금의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거래대금의 확대로 위탁수수료와 신용공여 수익이 각각 확대되며,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대신증권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2조55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92.9% 증가했다. 세전이익은 3207억원으로 196% 상승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578억원으로 242.8% 증가했다. 이 같은 급격한 이익 증가에 대해 회사는 "주식시장 활성화에 따른 거래대금 증가로 위탁수수료 및 신용공여 수익이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식 거래가 활성화됨에 따라 대다수 증권사들은 필연적으로 거래에 따른 수수료 수익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위탁수수료는 투자자가 증권사를 통해 주식을 사고 팔 때 발생하는 수수료로, 거래 참여자와 거래대금이 증가함에 따라 증권사가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또한, 신용공여 수익 역시 증권사가 투자자에게 주식 매매 자금을 빌려주고 받는 이자를 통해 발생하는데, 주식 거래와 신용거래가 활발해질수록 이와 관련된 수익 또한 증가할 수 있다.
이번 실적 증가에는 보유 유가증권 평가이익의 증가도 기여했다. 대신증권은 계열사인 대신에프앤아이와 저축은행의 고른 성장 역시 이익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이 모든 요소들은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보인 결과로, 특히 4월부터 6월까지 코스피 지수가 약 68% 상승하는 등 주식시장이 활성화된 점이 실적 개선에 큰 역할을 했음을 알 수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위탁매매뿐만 아니라 신용공여와 보유 자산 운용 등 다양한 수익 출처가 존재한다. 이번 분기에는 거래대금 증가와 함께 유가증권 평가이익, 그리고 계열사 실적 향상 등이 동시에 반반영됐다. 이러한 다양한 요인들이 함께 작용해 둔실적을 만들어냈다는 것이다.
이번 실적 발표는 상장사별로 영업이익의 증가, 흑자 전환, 이익 감소와 적자 축소가 엇갈리는 2분기 실적 발표 속에서 이루어졌다. 증권업에서는 결국 시장 거래의 활성화가 분기 실적을 결정짓는 주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실적 수치는 확정 결산에 앞서 발표된 잠정 실적이다. 사업 부문별 수익과 비용 변동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후속 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을 예정이다.
대신증권, 2분기 영업이익 165.2% 증가 - 거래대금 증가가 주요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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