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옵션 시장에서 풋옵션 거래가 우세를 보이며, 단기 매도 심리가 강화되고 있다. 현재 풋옵션의 거래 비중은 50%를 초과하면서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있다. 그러나 미결제약정 기준으로는 여전히 콜옵션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시장 전반에 대한 중장기적인 기대감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4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코인글래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 옵션의 전체 미결제약정 규모는 139억3000만 달러로, 전날인 23일의 141억7000만 달러에 비해 약 1.70% 감소했다. 이 중에서 콜옵션의 비중은 64.71%로, 풋옵션은 35.29%에 해당하며, 전반적으로 시장 기대감은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인다.
거래소별 미결제약정 규모로는 ▲데리비트가 103억 달러 ▲OKX가 14억6000만 달러 ▲바이낸스가 8억3159만 달러 ▲바이비트가 6억4901만 달러 ▲CME가 6억9137만 달러에 달한다. 특히, 가장 많은 미결제약정이 쏠린 옵션 계약은 ▲6000달러 콜옵션(데리비트, 12월 26일 만기) ▲4000달러 콜옵션(9월 26일) ▲3500달러 콜옵션(7월 25일)이다.
가장 활발히 거래된 옵션 계약으로는 ▲3500달러 풋옵션(바이비트, 7월 24일) ▲3550달러 풋옵션(바이비트, 7월 24일) ▲3500달러 풋옵션(8월 1일)이 있으며, 이 같은 동향은 시장에서 풋옵션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반면, 거래된 콜옵션으로는 ▲4500달러(7월 25일) ▲3500달러 풋옵션(8월 8일) ▲3600달러(7월 24일, 바이비트) 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더리움 옵션 거래량은 총 14억9405만 달러로 집계되었으며, 거래량 기준으로 콜옵션의 비중은 46.13%, 풋옵션은 53.87%로 풋옵션이 소폭 우위를 점하고 있다. 거래소별 거래량은 ▲데리비트 6억8147만 달러 ▲CME 2014만 달러 ▲OKX 2억6210만 달러 ▲바이낸스 2억3846만 달러 ▲바이비트 2억9188만 달러 순으로 나뉘었다.
한편, 코인마켓캡의 데이터에 따르면 24일 오전 11시 50분 기준으로 이더리움의 가격은 전일 대비 2.28% 하락한 365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같은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옵션 시장에서의 풋옵션 거래 증가는 시장 참여자들이 단기적으로 하락세를 우려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이더리움 옵션 시장은 현재 불확실성이 동반된 환경 속에서도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단기적으로 하락 위험에 대비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이더리움의 향후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며, 시장의 변동성을 더욱 가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더리움 옵션 시장, 풋옵션 거래 증가…3500달러 베팅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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