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약 4억 1831만 달러(한화 약 6,110억원) 상당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이러한 청산의 대부분은 롱 포지션에서 이루어졌으며, 롱 포지션 청산 금액은 3억 8285만 달러로 전체 청산 금액의 91.56%에 달했다. 반면, 숏 포지션의 청산 금액은 3546만 달러로 비중은 8.44%에 불과했다.
청산이 가장 많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로 보고되었으며, 이 거래소에서는 전체 청산의 33.03%인 7152만 달러가 청산되었다. 이 중 롱 포지션이 6269만 달러로 거의 88%를 차지했다. 두 번째로 청산이 많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비트로, 약 5852만 달러의 포지션이 청산되었으며, 이 또한 롱 포지션이 5478만 달러로 93.61%를 나타냈다. OKX에서는 약 4908만 달러의 청산이 이루어졌으며, 롱 포지션 비율은 93.55%에 이르렀다.
특히 하이퍼리퀴드 거래소에서는 롱 포지션 청산 비율이 99.92%에 달해 거의 전량이 롱 포지션이 청산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비트멕스에서도 100%가 롱 포지션에서 청산된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는 최근의 시장 약세를 잘 반영하는 상황이다.
코인별로 살펴보면, 비트코인(BTC) 관련 포지션에서 24시간 동안 약 1억 5537만 달러가 청산되었다. 4시간 기준으로는 1억 598만 달러의 롱 포지션과 325만 달러의 숏 포지션이 청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점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1.63% 하락한 115,983.4달러로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ETH)도 24시간 동안 약 1억 6419만 달러의 포지션 청산이 있었고, 4시간 기준으로는 3077만 달러의 롱 포지션과 669만 달러의 숏 포지션이 청산되었다. 현재 이더리움 가격은 1.00% 상승한 3,644.7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솔라나(SOL)의 경우 24시간 동안 약 5481만 달러의 청산이 이루어졌으며, 이는 가격이 3.60% 하락한 179.34달러에 영향을 미쳤다. 또한 XRP와 DOGE와 같은 다른 주요 알트코인들도 청산이 발생했으며, 특히 도지코인은 4시간 동안 423만 달러 상당의 롱 포지션이 청산되며 3.67%의 가격 하락을 보였다.
대규모 청산 현상은 특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과 같은 대형 암호화폐에서 두드러지며, 암호화폐 시장에서의 청산은 레버리지 포지션을 보유한 트레이더가 증거금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때 발생한다. 이번 롱 포지션의 대규모 청산은 최근의 시장 약세 흐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4억 달러 이상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롱 포지션 비율 9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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