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암호화폐 시장에서 무기한 선물 거래의 펀딩비(Funding Rate)를 활용한 수익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펀딩비는 선물 가격과 현물 가격의 괴리를 해소하기 위한 수단으로, 선물 가격이 현물 가격보다 높을 경우 롱 포지션이 숏 포지션에게 이자를 지급하는 구조를 통해 형성된다. 이 구조를 활용하여 현물을 매수하고 선물에서 숏 포지션을 보유함으로써 가격 변동을 헤징하면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한 암호화폐 데이터 플랫폼인 데이터맥시플러스에 따르면, 8월 2일을 기준으로 펀딩비를 통해 가장 높은 수익 기회를 제공하는 거래 조합은 OKX에서 MAGIC/USDT의 선물 롱 포지션을, Bitget에서 현물 숏 포지션을 동시에 운영하는 것이다. 이 조합의 펀딩비는 -0.7112%로, 연환산 기준 약 15.58%의 수익률을 나타내어, 초기 투자금 1만 달러를 가졌을 경우 연간 약 77,780달러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와 유사한 두 번째 전략 역시 같은 거래쌍 MAGIC/USDT를 활용하는데, 이번에는 OKX 내에서 선물 롱과 현물 숏 포지션을 동시에 운영하는 방식이다. 이 조합은 스프레드가 더 좁지만 수익 규모가 비슷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세 번째 조합에서는 OKX의 선물 롱 포지션과 Bybit의 현물 숏 포지션을 조합하였으며, 펀딩비 수익률은 동일하지만 스프레드가 약 0.82%로 더 높은 수익 가능성을 보인다. 네 번째와 다섯 번째 전략은 각각 HTX와 바이낸스의 현물 숏을 조합, OKX의 선물 롱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면, 연간 수익률은 여전히 약 77,780달러 상당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섯 번째 전략은 OKX의 선물 롱과 Gate.io의 현물 숏 포지션으로, 약 0.82%의 스프레드로 유사한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펀딩비가 -0.6093%로 나타나는 상황에서 바이낸스의 선물 롱 포지션을 중심으로 구성된 7위부터 10위까지의 조합도 수익 잠재력이 약 66,630달러에 이른다고 분석됐다.
펀딩비가 마이너스일 경우 선물 시장에서 롱 포지션을 통해 이자를 수령하면서 동시에 현물 시장에서 숏 포지션을 구축하는 것이 유효한 전략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이러한 전략을 실행할 때에는 각 거래소의 스프레드, 거래 수수료 및 자금 이체에 소요되는 시간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이번 보고서를 통해 펀딩비의 변동성에 따라 전략적 접근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펀딩비 차익거래가 시장 변동성과 무관하게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방법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 이와 같은 전략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장기적인 시장 방향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활용될 수 있는 유용한 접근법으로 여겨진다.
MAGIC 펀딩비 전략, 연 7만 달러 수익 가능성 분석

같은 코너에서 더 읽기
레저 하드웨어 지갑 도난, 공식 리셀러의 주인이 이미 바뀌어 있었다
레저(Ledger)는 동남아 공식 리셀러 CryptoBilis에 판매·배송 중단을 지시하고 최근 90일 구매자에게 기기를 켜지 말라고 권고했다. 연구자들은 손실을 7,200만~8,600만 달러 이상으로 본다. 이 사건의 핵심은 해킹 기법이 아니라, 공식 인증 간판은 그대로인데 그 뒤의 주인이 바뀌어 있었다는 공급망의 빈틈이다.
코인셰어즈 부자 코인 설문, 조사를 낸 곳이 암호화폐 운용사다
코인셰어즈 설문에서 고액자산가 포트폴리오 내 암호화폐 비중은 평균 10%로 나왔다. 반면 자문가 단체 설립자 릭 에델먼은 실제로는 2~5%가 흔하다고 반박했다. 설문을 낸 곳이 암호화폐 운용사라는 점을 감안하면 10%는 수요의 실측치라기보다 업계가 바라는 방향에 가깝고, 내 비중은 남의 평균이 아니라 내가 견딜 수 있는 손실 폭으로 정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 판단이다.
민와일 비트코인 생명보험, 3,750만 달러 투자자 명단에 생명보험사가 있다
민와일(Meanwhile)은 보험료와 사망보험금을 모두 비트코인으로 정하는 버뮤다 생명보험사이고, 이번에 베인캐피털 크립토 주도로 3,750만 달러를 조달해 누적 1억8,000만 달러가 됐다. 투자자 명단에 Apollo와 노스웨스턴 뮤추얼의 벤처 자회사가 들어 있다는 점에서, 이 거래는 비트코인이 거래 자산에서 상속·보험 자산으로 옮겨 가는 실험에 전통 보험업 자본이 직접 걸었다는 신호다.
코인베이스 USDT 자동 전환, 10월 30일까지 안 빼면 USDC 등으로 바뀐다
ESMA가 MiCA 미준수 스테이블코인을 정리하라고 하면서 그동안 열려 있던 수탁·이체 통로까지 닫았다. 최종 시한은 2027년 1월 8일이지만 코인베이스는 USDT·PYUSD 잔액을 10월 30일까지 빼라고 했고, 남은 잔액은 USDC 등으로 자동 전환한다. 거래만 막히는 것이 아니라, 보유자가 스스로 옮기지 않으면 거래소가 대신 바꿔 버리는 구조로 넘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