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이 최근 이틀 간의 순유출을 끝내고 순유입으로 돌아서며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일부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5일(현지시간) 기준,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에서는 하루 동안 7322만 달러, 즉 약 1018억 원의 자금이 유입되었다. 이는 시장이 20거래일 연속 순유입 흐름을 이어오다 지난 1일에 1억5226만 달러, 4일에 4억6506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한 이후 긍정적인 변화가 감지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번 자금 유입은 ▲블랙록 ETHA가 8877만 달러, ▲반에크 ETHV가 524만 달러, ▲21셰어스 CETH가 357만 달러를 기록하며 순유입 현상을 보였다. 반면, ▲그레이스케일 미니 ETH는 1345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ETHE는 1091만 달러의 소폭 유출세를 나타내면서 시장 내 ETF의 자금 흐름이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타 4개 ETF에서는 자금의 유출입 변동이 없었다.
현재까지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의 누적 순유입 규모는 91억 달러에 달하고 있으며, 총 거래대금은 약 11억7000만 달러에 이른다. 이 가운데 블랙록 ETHA가 7억2806만 달러로 가장 많은 거래대금을 기록했고, 다음으로 그레이스케일 ETHE가 1억7253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ETH가 9817만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이더리움 현물 ETF의 총 순자산 규모는 199억9000만 달러로, 이는 전체 이더리움의 시가총액 중 약 4.70%를 차지하고 있다. 순자산 보유 상위 종목으로는 ▲블랙록 ETHA가 105억6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ETHE가 39억8000만 달러, ▲피델리티 FETH가 23억7000만 달러로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시장 동향을 고려할 때, 이더리움 현물 ETF의 순유입 전환은 기관 투자자들이 향후 이더리움의 가격 상승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또한, 최근의 자금 동향은 다가오는 시장의 변동성을 예고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다.
이더리움 현물 ETF, 순유출 이틀 만에 자금 유입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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