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N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장기체류를 위한 새로운 방법으로 선보인 '골든비자' 프로그램이 UAE 정부의 반박으로 피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TON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일정 금액 이상의 TON코인을 예치하면 골든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으나, UAE 정부 기관은 즉각적으로 이를 부인했다.
TON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10만 달러(약 1억 3,900만 원) 상당의 TON코인을 3년 동안 스테이킹하고, 3만 5,000달러(약 4,865만 원)의 수수료를 납부하면 10년 유효기간의 UAE 골든비자를 받을 수 있다고 발표했다. 또한, 문서 제출 후 약 7주 이내에 비자를 받을 수 있으며, 일부 현지 파트너사가 비자 발급과 거주 자격 인증을 담당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UAE 국영통신사 WAM은 같은 날 TON의 주장과 상반된 내용을 보도하며, 아랍에미리트 연방 신원·시민권·세관·항만 보안청(ICP), 증권상품청(SCA), 그리고 가상자산 규제당국(VARA)의 공동 성명을 인용하여 “디지털 자산 보유를 근거로 골든비자를 발급하지 않는다”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특히 VARA는 TON이 아랍에미리트 내에서 인가받은 업체가 아니며, 규제의 대상도 아님을 분명히 했다.
UAE 당국은 “디지털 자산 투자는 별도의 규제를 받으며 골든비자와는 관련이 없다”며, 투자자들에게 허위 정보나 사기를 피하기 위해 공식 채널을 통해 정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TON은 스테이킹된 자산에 대한 통제권이 신청자에게 남아 있으며, 블록체인 기반의 스마트 계약을 통해 완전한 투명성과 보안이 보장된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배우자 및 자녀, 부모까지 동반 비자 혜택을 제공한다는 내용도 강조하였다.
이번 논란으로 TON의 '골든비자' 프로그램은 신뢰도를 큰 타격을 입었으며, 암호화폐 관련 해외 체류 비자 상품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사태는 데이터와 허가 여부를 명확히 검토하지 않고 고수익과 이민 혜택을 내세운 마케팅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앞으로의 투자 결정을 더욱 신중히 해야 할 시점에 놓여 있다.
TON의 '골든비자' 프로그램, UAE 정부의 공식 부인에 신뢰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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