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알트코인 시즌 인덱스가 43으로 하락하며, 암호화폐 시장은 여전히 비트코인 중심의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코인마켓캡의 21일 보고서에 따르면, 이 지수는 한 달 전 55에서 12포인트 떨어졌으며, 지난주와 전일과 비교해도 동일한 수치를 유지하고 있어 알트코인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최근 90일간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가총액 상위 100개의 알트코인(스테이블코인 제외) 중 비트코인을 초과 수익률을 기록한 자산의 비율로 계산된다. 현재 이 지수는 비트코인 시즌(≤25)과 알트코인 시즌(≥75) 사이의 과도기적 구간에 머물러 있으며, 50선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가격은 전일 대비 0.14% 상승하여 11만3767달러에 거래 중이며, 최근 90일 간의 수익률은 2.66%로 집계되고 있다. 같은 기간에 비트코인을 초과 수익률을 기록한 알트코인은 많지 않으며, 성과가 비슷한 종목들이 존재하는 실정이다.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자산은 OKB로, 90일 동안 263.07% 급등했다. 이외에도 펭구(PENGU, +122.11%), 에어로드롬(AERO, +96.24%), 콘플럭스(CFX, +85.92%), 맨틀(MNT, +65.77%), 이더리움(ETH, +59.22%) 등이 긍정적인 성장을 보였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상위 100개 알트코인 중 70%가 비트코인보다 한참 부진한 상태다.
시장의 구조 변화도 주목할 만하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이날 기준 58.6%로 전일보다 1.44% 하락했으며, 지난달과 비교하면 1.1포인트가 낮아진 상황이다. 동시에 이더리움 도미넌스는 13.4%로 1.98% 상승했지만, 기타 알트코인 도미넌스는 28.0%에서 변화가 없었다.
알트코인 시즌 인덱스의 약세와 비트코인 도미넌스의 높다는 점은 암호화폐 시장이 여전히 비트코인 중심의 국면에 갇혀 있음을 보여준다. 특별히 OKB와 BAND 같은 일부 알트코인이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대세는 비트코인으로 쏠리고 있는 실정이다. 기관 투자자들이 BTC에 집중하고 있는 점도 알트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ETH/BTC 비율은 단 한 주 만에 9.57% 하락하였다.
이러한 시장 환경은 알트코인에 대한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우세가 지속되는 한 알트코인에 대한 실질적인 이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비트코인 중심의 과도기적 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향후 알트코인이 시장에서 어떤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지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시점이다.
비트코인 중심의 시장 흐름 지속…알트코인 시즌 인덱스 43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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