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녜이 웨스트가 솔라나(SOL) 기반으로 출시한 암호화폐 'YZY 토큰'이 출시 직후 불과 40분 만에 최대 30억 달러(약 4조 1,700억 원) 규모에 도달하며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사전 물량 유출 및 내부 매도 의혹이 제기되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수익을 빠르게 잃는 상황이 벌어졌다.
최근 웨스트는 X(구 트위터)를 통해 Yeezy Money 프로젝트에 대한 내용을 공개하며 해당 토큰의 컨트랙트 주소와 공식 웹사이트 링크를 공유했다. 그는 "온체인 위에 새로운 경제를 구축한다"는 내용을 언급하며 YZY 토큰의 출시를 알렸다. 웨스트가 자신의 브랜드 '이지(Yeezy)' 이름을 걸고 직접 개발에 참여한 이 암호화폐는 출시 직후 밈코인 투자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으며 솔라나 생태계 내에서 주요 트렌드로 부각됐다.
그러나 트랜잭션 데이터 분석 결과, 런칭 직후 특정 지갑으로 대량 전송된 정황이 발견되면서 초기 투자자들은 자신들의 투자에 '랙 풀(rug pull)' 가능성이 있는 것 아닌가 하고 우려하고 있다. 암호화폐 데이터 플랫폼인 버블맵스(Bubblemaps)는 YZY 토큰 관련 주소들이 상호 연결되어 있으며, 이들 지갑이 출시 초기 대량으로 토큰을 매집한 뒤 상장 직후에 매도했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YZY 토큰은 강력한 상승세 이후 급속한 하락세를 맞게 되었고, 투기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카녜이 웨스트는 과거 몇 년간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강한 관심을 나타내었으나, 이번 프로젝트와 관련해 외부 개발사와의 협력이나 감사 기관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순히 유명 인사의 이미지에 의존하는 암호화폐 프로젝트가 안정적인 경제 구조 없이 시장에 진입할 경우, 이는 투자자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고 있다.
현재 YZY 토큰의 실질적인 시가총액 및 유통 물량에 대한 명확한 정보가 제공되지 않으며, 카녜이 웨스트의 직접적인 개입 및 도덕적 책임에 대한 논란도 불거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토큰 구조상 익명 지갑에 대한 관리가 어렵기 때문에 향후 시장 변동성이 더욱 심화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과연 YZY 토큰이 안정성을 찾을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카녜이 웨스트, YZY 토큰 출시 40분 만에 30억 달러 돌파했지만 의혹으로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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