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의 시장 심리지수가 ‘중립(53)’을 기록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이 지수는 전일 대비 1포인트 하락했으며, 1주 전(54), 1개월 전(56), 3개월 전(56)과 비교할 때 지속적으로 낮은 수준을 보이면서 단기적으로 투자 심리가 약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하락세를 보이는 종목들은 '공포' 구간에 속하며, 그중에서도 버추얼프로토콜(VIRTUAL)이 34로 가장 낮은 심리지수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봉크(BONK, 37), 스테픈(GMT, 38), 만트라(OM, 39), 블러(BLUR, 39) 등이 뒤를 이으며, 이들 종목은 구매자들의 관심도가 낮아지고 있는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종목들은 최근 가격 조정과 함께 거래량 또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탐욕' 심리가 두드러진 종목으로는 퀀텀(QTUM, 97)과 온톨로지(ONT, 92)가 각각 1, 2위를 차지하여 ‘매우 탐욕’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온톨로지는 전일 대비 9포인트 급등하며 시장에서 강한 상승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그 외에도 네오(NEO, 83), 아비트럼(ARB, 75), 에이브(AAVE, 71) 등이 높은 탐욕 지수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업비트 프리미엄 지수는 현재 1.55%로, 국내 시장에서 여전히 상대적으로 높은 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이는 전일 대비 0.28%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일부 투자자들이 이익 실현을 위한 매물을 출회할 가능성도 엿보인다. 프리미엄이 가장 높은 종목으로는 고체인(GO), 옵저버(OBSR), 랠리(RLY) 등이 있으며, 이들 세 종목은 100%의 고프리미엄을 기록하고 있다.
높은 거래량을 기록하는 종목 가운데는 리저브라이트(RSR, 14.29%)와 밸런스(EPT, 13.70%)가 상대적으로 높은 프리미엄을 보이고 있다. 반면 트루USD(TUSD, -4.06%), 디스트릭트0x(DNT, -3.70%), USDP(-2.59%) 등은 역프리미엄 상태로 거래되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현재 '공포-중립-탐욕' 구간이 균형추 형태로 분산되어 있어, 큰 호재나 악재가 발표되기 전까지는 제한적인 가격 변동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향후 시장 방향성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지배적이다. 중립 구간 속에서 시장의 흐름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시점이다.
국내 가상자산 시장 심리, 중립 구간 지속... 탐욕 종목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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