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11만 달러를 하회한 가운데, 암호화폐 관련 주식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26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보유 기업 중 하나인 스트래티지(MSTR)는 4.17% 하락해 343.20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인베이스(COIN)도 4.33% 떨어져 306.00달러에 장을 닫았고, 핀테크 기업 블록(XYZ)은 0.05% 하락한 79.08달러를 기록했다. 로빈후드(HOOD)는 1.35% 하락한 107.94달러로 거래를 끝냈다.
비트코인 보유 전략을 공개한 카인들리엠디(NAKA)는 9.30% 하락한 9.17달러로 하락세를 나타냈고, 캔터 에쿼티 파트너스(CEP)도 8.91% 하락하여 23.38달러에 장을 마쳤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 소유의 그리폰 디지털 마이닝(GRYP)은 14.84% 상승해 1.40달러로 거래됐다. 비트코인을 보유한 의료기기 기업 셈러 사이언티픽(SMLR)은 4.47% 하락해 30.02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비트코인 보유 상장사인 메타플래닛(3350.T)은 8.26% 상승해 904엔을 기록하며 반등세를 보였다.
암호화폐 채굴주들도 다양하게 변화하는 흐름을 보였고, 종목별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마라톤디지털(MARA)은 5.46% 하락하여 15.40달러로 마감했지만, 시장 거래량 1위를 기록했다. 반면, 라이엇 플랫폼스(RIOT)는 0.45% 상승하며 13.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클린스파크(CLSK)는 3.78% 하락해 9.45달러에 마감했으며, 코어사이언티픽(CORZ)은 0.96% 상승한 13.68달러를 기록했다.
사이퍼 마이닝(CIFR)은 4.07% 상승하며 6.64달러로 거래되었고, 아이리스 에너지(IREN)는 7.89% 급등해 23.12달러에 도달했다. 헛8 마이닝(HUT)은 0.34% 상승하며 23.45달러로 마감했다. 반면, 비트 디지털(BTBT)은 3.47% 하락해 2.78달러, 비트팜(BITF)은 2.36% 하락한 1.24달러로 거래됐다. 하이브 디지털(HIVE)은 4.76% 오른 2.64달러에 장을 마쳤고, 테라울프(WULF)는 2.52% 하락해 8.9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비트코인은 같은 날 3.03% 하락하여 11만22.16달러에 거래되며 11만 달러를 간신히 유지했다. 비트코인의 소폭 하락 또한 암호화폐 관련 주식들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비트코인 트레저리 보유 기업들은 전체적으로 조정을 겪었다. 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이처럼 다양하고 복잡한 흐름 속에 있으며 투자자들은 각 종목에 따라 상반된 결과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11만 달러 아래에서 거래...MARA 거래량 1위, 메타플래닛 8% 상승

같은 코너에서 더 읽기
레저 하드웨어 지갑 도난, 공식 리셀러의 주인이 이미 바뀌어 있었다
레저(Ledger)는 동남아 공식 리셀러 CryptoBilis에 판매·배송 중단을 지시하고 최근 90일 구매자에게 기기를 켜지 말라고 권고했다. 연구자들은 손실을 7,200만~8,600만 달러 이상으로 본다. 이 사건의 핵심은 해킹 기법이 아니라, 공식 인증 간판은 그대로인데 그 뒤의 주인이 바뀌어 있었다는 공급망의 빈틈이다.
코인셰어즈 부자 코인 설문, 조사를 낸 곳이 암호화폐 운용사다
코인셰어즈 설문에서 고액자산가 포트폴리오 내 암호화폐 비중은 평균 10%로 나왔다. 반면 자문가 단체 설립자 릭 에델먼은 실제로는 2~5%가 흔하다고 반박했다. 설문을 낸 곳이 암호화폐 운용사라는 점을 감안하면 10%는 수요의 실측치라기보다 업계가 바라는 방향에 가깝고, 내 비중은 남의 평균이 아니라 내가 견딜 수 있는 손실 폭으로 정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 판단이다.
민와일 비트코인 생명보험, 3,750만 달러 투자자 명단에 생명보험사가 있다
민와일(Meanwhile)은 보험료와 사망보험금을 모두 비트코인으로 정하는 버뮤다 생명보험사이고, 이번에 베인캐피털 크립토 주도로 3,750만 달러를 조달해 누적 1억8,000만 달러가 됐다. 투자자 명단에 Apollo와 노스웨스턴 뮤추얼의 벤처 자회사가 들어 있다는 점에서, 이 거래는 비트코인이 거래 자산에서 상속·보험 자산으로 옮겨 가는 실험에 전통 보험업 자본이 직접 걸었다는 신호다.
코인베이스 USDT 자동 전환, 10월 30일까지 안 빼면 USDC 등으로 바뀐다
ESMA가 MiCA 미준수 스테이블코인을 정리하라고 하면서 그동안 열려 있던 수탁·이체 통로까지 닫았다. 최종 시한은 2027년 1월 8일이지만 코인베이스는 USDT·PYUSD 잔액을 10월 30일까지 빼라고 했고, 남은 잔액은 USDC 등으로 자동 전환한다. 거래만 막히는 것이 아니라, 보유자가 스스로 옮기지 않으면 거래소가 대신 바꿔 버리는 구조로 넘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