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옵션 시장이 활발한 참여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미결제약정이 총 542억2000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일(25일) 대비 1.1% 감소한 수치이다. 여러 거래소에서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가운데, 콜옵션 비중이 59.67%로 여전히 우세한 상황이다. 풋옵션 비중은 40.33%로, 콜옵션 중심의 강세 심리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거래소별로 미결제약정 현황을 살펴보면, 데리비트가 428억1000만 달러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서 CME 47억1000만 달러, OKX 42억6000만 달러, 바이낸스와 바이비트가 각각 12억2000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수치는 비트코인 옵션 시장의 강한 수요와 거래 열기를 반영하고 있다.
가장 많은 미결제약정이 쏠린 옵션 계약은 14만 달러 콜옵션(12월 26일), 14만 달러 콜옵션(9월 26일), 그리고 20만 달러 콜옵션(12월 26일)으로 확인됐다. 이는 투자자들이 14만 달러와 20만 달러 수준에서 강력한 상승세를 기대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반면, 9만5000달러 풋옵션(9월 26일)과 11만5000달러 콜옵션(9월 26일)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대에서의 옵션 계약이 많음을 보여준다.
비트코인 옵션 거래 총량은 약 71억3000만 달러에 달하며, 이 중 콜옵션 비중은 56.85%, 풋옵션 비중은 43.15%로 역시 콜옵션의 우세함이 지속되고 있다. 각 거래소의 옵션 거래량을 살펴보면, 데리비트가 42억2000만 달러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으며, CME 4억5705만 달러, OKX 13억5000만 달러, 바이낸스 4억3113만 달러, 바이비트 6억7163만 달러가 뒤를 잇고 있다.
이와 같은 비트코인 옵션 시장의 활황은 상품의 변동성과 투자자 심리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6일 오전 9시 5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2.48% 하락한 10만9389달러에 거래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옵션 시장에서는 여전히 긍정적인 시그널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비트코인 옵션 시장의 현재 상황은 투자자들이 리스크를 관리하면서도 상승세에 베팅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기대감은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으며, 시장 참여자들은 앞으로의 가격 변동성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
비트코인 옵션 시장 미결제약정, 542억 달러로 강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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