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M2 공급량이 8월 25일 기준으로 113조2304억 달러로 정체되며, 지난주의 제한적인 상승세가 멈춘 상태이다. M2는 현금과 요구불예금(M1), 2년 미만 정기예금, 머니마켓펀드(MMF) 등 유동성이 높은 금융자산을 포함하는 통화 공급 지표로, 소비 및 투자, 대출 등 다양한 자금의 흐름을 나타낸다. M2와 비트코인 간의 상관관계는 높아, 비트코인은 종종 ‘유동성 바로미터’로 불린다.
이번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주간의 꾸준한 M2 증가세가 잠잠해졌지만, 최근 7주간 누적 증가율은 -0.00%로 전주 대비 소폭 상승했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5.72%로, 직전 주와 비슷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전체적으로 글로벌 유동성이 단기적으로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전반적인 유입 모멘텀은 여전히 제한적임을 시사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시장에서 위험자산보다는 방어적 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가능성을 나타낸다.
또한, MVRV Z-스코어는 2.17로, 지난주 2.43에서 하락하며 평가차익이 축소되고 있어 단기적인 수익 실현 압력이 완화된 상태임을 보여준다. 과열 상태와는 거리가 있는 수준으로, 차익 실현이 둔화되고 저가 매수세가 점진적으로 확장되고 있는 상황으로 해석된다. 이는 단기 급락 위험이 줄어드는 동시에, 제한적인 조정과 점진적인 반등 가능성이 함께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1년 이상 보유한 비트코인의 비중인 1+ Year HODL 웨이브는 61.46%로 소폭 감소했으나 여전히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 중이다. 일부 장기 보유자들이 온체인 이동을 하거나 제한적인 차익 실현을 한 것으로 분석되나, 현재의 비율은 장기적으로 하방 압력이 크지 않음을 나타낸다. 따라서, 시장이 단기 변동성을 겪는 가운데에서도 장기 투자 심리는 여전히 안정적인 상황이다.
최근 암호화폐 현물 ETF 시장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모두 자금 유입의 반전과 매수세 회복을 보이고 있다. 8월 25일 기준으로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은 총 2억1900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되었으며, 이는 6거래일 연속 유출세가 이어진 후 반전된 결과이다.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도 같은 날 4억4391만 달러의 순유입이 발생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따라서 현재 비트코인은 1.47% 상승하여 11만1303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은 시장의 유동성이 유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차익 실현이 점진적으로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각종 변동성 요인이 상존하지만, 시장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이다.
글로벌 M2 공급, 113조2304억 달러로 유지…MVRV 2.17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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