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약 8,900만 달러(한화 약 1,300억원)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된 것으로 보고되었다. 청산된 포지션 중에서는 롱 포지션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일부 거래소에서는 숏 포지션 청산이 더 두드러진 현상이 나타났다.
특히, 지난 4시간 동안 가장 많은 포지션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였다. 이 거래소에서는 약 821만 달러의 포지션이 청산되었으며, 이 중 롱 포지션은 423만 달러로 전체의 51.54%를 차지했다. 두 번째로 높은 청산 규모를 기록한 거래소는 바이비트로, 총 청산액은 284만 달러였으며, 롱 포지션이 219만 달러(76.98%)를 포함하고 있다.
OKX에서는 약 221만 달러의 포지션이 청산되었으며, 흥미롭게도 숏 포지션의 청산 비율이 58.5%로 롱 포지션을 초과하였다.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에서는 숏 포지션 청산 비율이 98.35%에 달해 강력한 상승세를 보였고, 게이트(Gate)와 HTX에서도 각각 72.74%, 62.12%의 롱 포지션 청산 비율이 기록됐다.
이번 청산 데이터에 따르면, 특정 암호화폐들이 가장 많은 청산액을 기록한 가운데 이더리움(ETH)이 약 3,916만 달러로 선두를 차지했다. 4시간 기준으로 살펴보면, 롱 포지션에서 51만 달러와 숏 포지션에서 129만 달러가 청산되었다. 현재 이더리움의 가격은 4,453달러로, 24시간 동안 1.42% 상승한 상황이다.
비트코인(BTC)의 경우도 24시간 동안 약 1,259만 달러의 포지션이 청산되었으며, 롱 포지션에서 179만 달러, 숏 포지션에서 15만 9천 달러의 청산이 있었다.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은 10,853달러로 소폭 0.12% 상승했다. 솔라나(SOL)도 24시간 동안 1,473만 달러의 청산이 있었고, 현재 가격은 203.54달러로 0.43% 상승했다.
특이케이스로 WLFI 토큰은 24시간 기준으로 37.48%의 급등과 함께 인상적인 청산액을 기록하며, 특히 숏 포지션에서 241만 달러 상당의 청산이 발생했다. 4시간 동안도 롱 포지션에서는 41만 달러에 비해 숏 포지션이 146만 달러의 청산을 초과하였다. 또한, FARTCO 토큰에서도 24시간 동안 롱 포지션 41만 달러, 숏 포지션 15만 9천 달러의 청산이 이루어졌다.
이와 같이 청산 현상은 레버리지 포지션을 보유한 트레이더들이 증거금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데, 이는 시장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로 작용한다. 이번 청산 데이터를 통해 이더리움과 솔라나를 중심으로 시장의 변동성이 증대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암호화폐 시장, 24시간 동안 8,900만 달러 규모의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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