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옵션 시장에서 장기적인 가격 상승에 대한 베팅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최근 미결제약정 규모가 69억5000만 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6000달러 콜옵션(12월 만기)에 대규모 포지션이 몰리고 있어 투자자들의 중장기 기대 심리를 잘 반영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총 옵션 미결제약정은 69억5000만 달러로 전일(69억2000만 달러) 대비 약 0.43%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 중 콜옵션의 비중은 65.47%에 달하고 있으며, 풋옵션은 상대적으로 낮은 34.53%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거래소별로 미결제약정 규모를 살펴보면, 데리비트가 50억8000만 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뒤를 이어 CME가 2억5251만 달러, OKX가 8억4326만 달러, 바이낸스가 4억8740만 달러, 그리고 바이비트가 2억7924만 달러로 집계되고 있다.
특히, 가장 많은 미결제약정이 쏠린 옵션 계약은 6000달러 콜옵션(데리비트, 12월 26일 만기), 3200달러 콜옵션(7월 25일 만기), 3500달러 콜옵션(7월 25일 만기) 등이다. 또 다른 주요 계약으로는 3000달러 콜옵션(12월 26일 만기)과 2200달러 풋옵션(7월 25일 만기)이 있다.
지난 24시간 동안 이더리움 옵션의 거래량은 약 6억321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콜옵션이 56.69%, 풋옵션이 43.31%를 차지하고 있다. 거래소별로는 데리비트가 3억4077만 달러, CME가 1707만 달러, OKX가 1억4939만 달러, 바이낸스가 1억3444만 달러, 바이비트가 9089만 달러의 거래량을 보였다.
한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8일 오전 10시 25분 기준 이더리움(ETH)의 가격은 전일 대비 0.94% 하락한 253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가격 움직임과 함께, 이더리움 옵션 시장에서의 활동이 증가하면서 투자자들은 보다 높은 가격대를 목표로 설정하게 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는 향후 이더리움의 가격 상승에 대한 강한 신뢰를 따르는 패턴으로 해석될 수 있다.
이와 같은 분위기는 이더리움 생태계의 발전과 함께 디파이(#DeFi), NFT(#NFT) 등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의 확산과 맞물려 있어, 투자자들이 이더리움의 미래에 더욱 긍정적인 전망을 가지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더리움 옵션 시장에서 6000달러 콜옵션에 대한 높은 관심…미결제약정 69.5억 달러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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