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코인 네트워크가 2025년 2분기 동안 저장 용량은 13% 감소했지만, 활용률은 30%에서 32%로 상승하며 질적 성장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번 분석은 메사리 리서치의 자료를 바탕으로 하였으며, 시장 전반의 어려움 속에서도 파일코인이 내실을 다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파일코인은 IPFS 기술을 기반으로 한 탈중앙화 스토리지 마켓 플레이스로, 데이터를 저장하고자 하는 사용자와 저장 공간을 제공하는 사람들 간의 직접적인 거래를 가능하게 한다. 이번 2분기 데이터에 따르면, 전체 네트워크 저장 용량은 3.8EIB에서 3.3EIB로 줄어들었으며, 이는 주목할 만한 변화로, 단기 계약 만료로 인해 자연스럽게 용량이 감소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계약들은 과거에는 가격이 거의 없는 제로 가격 계약들이 많았고, 이는 일시적인 팽창을 초래했으나, 이들이 만료되면서 현재는 질 높은 데이터가 남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저장된 총 데이터 양은 1300페비바이트(PiB)에서 1100PiB로 11% 감소하였지만, 새로운 스토리지 거래량은 하루 평균 2.8PiB에서 3.4PiB로 25% 증가했다. 이는 네트워크 위에서의 데이터 활용성이 증가하고 있음을 암시한다. 이와 같은 질적 성장의 배경에는 코넬 대학의 연구 데이터, 더 데피언트의 미디어 자료, 휴머노드 같은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는 점이 포함된다.
이번 분석에 따르면, 2분기 동안의 FIL 토큰 가격은 17% 하락했지만, 네트워크에 들어오는 유입량은 FIL 기준으로 11% 증가했으며, 총 유출량도 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FIL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네트워크 내부의 경제 메커니즘이 활성화되고 있다는 증거로, 스토리지 제공자들이 담보로 제출해야 하는 FIL의 요구 조건이 강화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2분기 네트워크의 수수료구조가 변화한 점도 눈에 띈다. 기본 수수료와 우선 처리 수수료는 각각 162% 급증한 반면, 대규모 데이터를 업로드할 때의 배치 수수료는 88% 감소했다. 더욱이 페널티 수수료는 93% 증가하여 전체 수수료의 74%를 차지하게 되었다. 이는 네트워크 활용도가 증가했음을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하다.
DeFi 생태계는 FIL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스테이킹의 연간 명목 수익률(APY)은 21%에서 52%로 증가했다. 이는 스테이킹 참여자 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각 참여자에게 돌아가는 몫이 커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체 유통량 대비 스테이킹 비율은 19%에서 17%로 낮아졌다. 이는 FIL 가격의 변동성과 DeFi 생태계의 특정 프로젝트들이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음을 보여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FIL을 담보로 한 스테이블코인 USDFC의 시가총액은 9만 3천 달러에서 30만 달러로 늘어나, 내부 생태계에서 중요한 변화를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는 사용자들이 FIL을 매도하지 않고도 유동성을 확보하려고 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파일코인은 4월에 출시된 TIP 업그레이드를 통해 스토리지 제공자들의 운영 부담을 줄이고 네트워크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으며, F3 업그레이드 또한 거래의 최종 확정 시간을 크게 단축하여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 발전들은 다른 블록체인과의 상호운용성을 높이며, 웹3 생태계에서 파일코인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결론적으로, 2025년 2분기 파일코인은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기술적 내실을 다지고 있으며, 질적 성장을 통해 새로운 데이터
파일코인 2025년 2분기 분석, 저장 용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질적 성장세 확인

같은 코너에서 더 읽기
레저 하드웨어 지갑 도난, 공식 리셀러의 주인이 이미 바뀌어 있었다
레저(Ledger)는 동남아 공식 리셀러 CryptoBilis에 판매·배송 중단을 지시하고 최근 90일 구매자에게 기기를 켜지 말라고 권고했다. 연구자들은 손실을 7,200만~8,600만 달러 이상으로 본다. 이 사건의 핵심은 해킹 기법이 아니라, 공식 인증 간판은 그대로인데 그 뒤의 주인이 바뀌어 있었다는 공급망의 빈틈이다.
코인셰어즈 부자 코인 설문, 조사를 낸 곳이 암호화폐 운용사다
코인셰어즈 설문에서 고액자산가 포트폴리오 내 암호화폐 비중은 평균 10%로 나왔다. 반면 자문가 단체 설립자 릭 에델먼은 실제로는 2~5%가 흔하다고 반박했다. 설문을 낸 곳이 암호화폐 운용사라는 점을 감안하면 10%는 수요의 실측치라기보다 업계가 바라는 방향에 가깝고, 내 비중은 남의 평균이 아니라 내가 견딜 수 있는 손실 폭으로 정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 판단이다.
민와일 비트코인 생명보험, 3,750만 달러 투자자 명단에 생명보험사가 있다
민와일(Meanwhile)은 보험료와 사망보험금을 모두 비트코인으로 정하는 버뮤다 생명보험사이고, 이번에 베인캐피털 크립토 주도로 3,750만 달러를 조달해 누적 1억8,000만 달러가 됐다. 투자자 명단에 Apollo와 노스웨스턴 뮤추얼의 벤처 자회사가 들어 있다는 점에서, 이 거래는 비트코인이 거래 자산에서 상속·보험 자산으로 옮겨 가는 실험에 전통 보험업 자본이 직접 걸었다는 신호다.
코인베이스 USDT 자동 전환, 10월 30일까지 안 빼면 USDC 등으로 바뀐다
ESMA가 MiCA 미준수 스테이블코인을 정리하라고 하면서 그동안 열려 있던 수탁·이체 통로까지 닫았다. 최종 시한은 2027년 1월 8일이지만 코인베이스는 USDT·PYUSD 잔액을 10월 30일까지 빼라고 했고, 남은 잔액은 USDC 등으로 자동 전환한다. 거래만 막히는 것이 아니라, 보유자가 스스로 옮기지 않으면 거래소가 대신 바꿔 버리는 구조로 넘어갔다.